4월의 토요일, 그린한국어센터의 문화 체험이 있었어요.
따뜻한 햇살과 예쁜 꽃(벚꽃, 개나리...)과 잘 어울리는 학생들의 문화 체험을 따라가 봅시다.

토요일 1시, 정규 수업이 끝난 후 학생들과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학원 근처 볼거리 "경희궁"으로  갔어요.
경희궁에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하고 있는 "태권도 시범과 전통 춤" 공연을 보러 갔어요.  

14:00   공연이 시작했어요. "둥둥둥~ "북소리가 울려 퍼지면서 북춤이 시작됐어요.

14:15   북춤이 끝난 후에 태권도 시범이 이어졌어요. 먼저 어른들의 멋진 태권도 시범과 격파가 있었어요. 그리고 태권도를 배우고 있는 아이들의 시범도 있었어요.
한국의 전통 운동, 태권도를 배워서 시범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귀엽고 자랑스러웠어요.

우리의 메구미와 리리 태권도를 보면서...
리리: 와~멋있어요. 와~멋있어요. 와~멋있어요.
        (리리한테 재미있는 버릇이 있어요. 항상 좋아하는 것은 세 번씩 말해요.)
메구미: 제 남자 친구도 태권도를 했대요. 저도 배워 보고 싶어요. 격파해 보고 싶어요~ 
        (하지만 남자 친구가 안 된대요. 나중에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아이하고 같이 배우라고 했대요.)

14:40   태권도 시범이 다 끝난 후에 "한삼무"를 구경할 수 있었어요.
한국  춤을 출 때 손과 발의 움직임이 아주 예쁜 것 같아요.  
학생들과 한국의 전통 춤도 한번 배우러 가야 겠어요~같이 배우러 가요~ 네~에.... 

14:50   태권도 시범을 다 봤으니까 태권도가 어떤 운동인지 체험도 해보면 좋겠죠~^^
외국인들이 직접 격파를 해 봤어요. 씩씩한 리리 양~
격파를 해 보고 싶었는데 치마를 입어서 아쉬워했어요. 아쉬운 마음에 멋진 발차기 사진과 함께 사진이라도....

외국인들의 격파 체험을 멋진 영어로 진행하신 사회자 아저씨....멋진 영어에 호기심 많고 승부욕 강한 우리의 리리 양....선생님한테 귓속말로 말 했어요. "와~영어 진짜 잘해요."



날씨가 화창한 토요일 오후 2시   멋있고 즐거운 태권도 시범과 전통 춤 구경을 했으니까 마지막으로 기념 촬영을...

사진을 찍을 때는 손가락으로 V를 해 주세요~
이거 비밀인데요, 사진이 예쁘게 나온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