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학원 그린한국어학원이에요.

지난주에 그린 한국어학원에서 공부한 홍콩 학생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렸어요.

오늘은 그 후의 이야기를 마저 하려고해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되시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그린 한국어학원에서 열심히 한국어 공부를 하고, 주말에는 문화체험을 했어요.

토요일에는 그린한국어학원에서 아주 가까운 댄스학원에 갔어요.

브이브이~ 안무를 배우기 전에 신난 홍콩 학생들이에요.

갑자기 몸을 움직이면 근육이 놀랄 수도 있으니까 강사 선생님들과 같이 스트레칭을 합시다.

목도 꾹꾹 누르고, 팔도 다리고 쭉쭉 펴 주세요.

준비 운동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안무를 배우는 모습이에요.

그린한국어학원 홍콩 학생들이 추는 춤 어떤 노래의 안무인지 알아요, 여러분?

힌트는 요즘 한국에서나 외국에서나 아주 인기 있는 그룹의 노래예요.

정답은 '방탄소년단(BTS)'의 '앙팡맨(Anpanman)'이에요.

맞춘 학생들 물론 있겠죠?

선생님은 방탄소년단 노래 잘 몰라서 이 날 처음 들어봤어요.

앙팡맨 노래도 좋고 춤도 멋있더라고요.

안무를 하나하나 다 배운 후에 방탄소년단이 된 것처럼 음악에 맞춰서 춰 보기로 했어요.

전체적인 조명도 어둡게 하고, 무대 위처럼 돌아가는 조명도 틀었어요.

그린 한국어학원 홍콩 학생들 좀 보세요.

방탄소년단이 된 것처럼 앙팡맨 노래에 맞춰서 진지하게 춤추고 있어요.

여러분, 너무 멋있어요!

방탄소년단 노래의 안무가 많이 힘들었는지, 마지막에 몇몇 홍콩 학생들은 힘들어서 물 마시러 밖에 나갔어요.

여기에 남은 학생들은 끝까지 안무 배우고, 마무리한 그린한국어학원 홍콩 학생들이에요.

열심히 가르쳐주신 강사 선생님들과 단체 인증샷을 찍었어요.

항상 열정적인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대단해요, 그린 한국어학원 여러분!

열심히 집중하는 모습이 방탄소년단 같았어요.

일요일에는 그린 한국어학원에서 가까운 한옥으로 김치 만들기와 한복 체험을 하러 갔어요.

더운 날 걸어온 그린한국어학원 학생들을 위해 사장님께서 수박을 준비해주셨어요.

여름에 먹는 시원한 수박은 참 맛있죠?

안녕하세요, 여러분! 체험하러 오느라 고생했어요.

시원한 곳에서 땀 좀 식히고 김치 만들기와 한복 체험을 시작합시다.

사장님께서 여러 종류의 의복을 꺼내 보여주시고 설명해주셨어요.

한복을 설명해 주시고, 그린 한국어학원 학생 중 한 명이 대표로 나와서 직접 한복을 입어봤어요.

그 후에 학생들 한 명씩 원하는 한복을 골라서 입었어요.

학생들에게 한국 전통 의복인 한복이 너무 잘 어울리고 예뻤어요.

그린한국어학원 홍콩 학생들도 마음에 드는지 서로 사진도 많이 찍어주고 셀카도 많이 찍더라고요.

한복 사진 잘 간직했으면 좋겠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김치 만들기를 할 거예요.

김치를 만들려면 소금에 절인 배추도 필요하고, 배추에 버무릴 양념도 필요해요.

절인 배추는 미리 준비해주셨고, 그린 한국어학원 학생들은 양념을 먼저 만들 거예요.

무는 잘게 채썰고, 파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야해요.

칼질이 서툰 학생들이라 시간이 좀 걸리고, 가늘게 써는 게 어려워서 도와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이제 잘게 썬 무와 파를 넣고, 고추가루와 설탕 등을 넣고 버무려요.

무와 파가 으스러지지 않도록 적당한 힘으로 섞어줘야해요.

골고루 빨간색이 되었을 때까지 잘 섞어주세요.

가운데에 남학생 한 명 보이시죠?

남학생이라 서툴 줄 알았는데, 다른 여학생들보다 더 섬세하게 잘 만들었어요.

선생님의 괜한 걱정이었네요.

자, 이제 절인 배추에 준비된 양념을 넣고 김치를 만들 거예요.

배춧잎 사이사이에 양념을 넣고 잘 비벼주세요.

이 과정을 꼼꼼히 하지 않으면 나중에 김치가 하얗게 되고, 양념만 남게 돼요.

그런 맛있는 김치를 먹을 수가 없잖아요.

배추가 전체적으로 빨간색이 되도록 만들어주세요.

그린한국어학원 홍콩 학생 여러분 모두 잘 만들었어요!

오늘 직접 만든 김치에 사장님이 준비해주신 부추부침개까지 함께 먹었어요.

점심을 가볍게 먹고 간 터라 부침개에 김치가 너무 맛있었어요.

매운 것을 못 먹는 친구들도 감귤주스와 함께 잘 먹었답니다.

후식으로 요구르트도 주시고, 마지막까지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그린 한국어학원 홍콩 학생들 잘 챙겨주셔서 감사해요, 사장님!

오늘은 2주 동안의 한국 생활을 마치고 마지막 수업 날이에요.

그린한국어학원에서는 수업 마지막 날 모두 같이 수료식을 해요.

홍콩 학생 여러분, 2주라는 시간이 정말 금방 지나갔지요?

그린 한국어학원에서의 한국어 수업 어땠어요?

즐겁게 한국어 공부하고, 전용 숙소에서 편히 지내다 가셨기를 진심으로 바라요.

내년에는 어떤 학생들이 그린한국어학원을 찾아올 지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그린 한국어학원 원장님과 홍콩 학생 한 명 한 명 수료식을 했어요.

수료증도 받고, 그린한국어학원에서 준비한 라인프렌즈 선물도 받았어요.

수료증 뒤에는 단체 사진도 인화해서 선물했는데, 아쉽게도 보여드릴 수가 없네요.

이렇게 사진으로 다시 보니 돌아간 학생들이 보고 싶어요.

다들 홍콩에서 잘 지내고 있겠죠?

유일한 홍콩 남학생과 2주 동안 인솔하시느라 고생하신 선생님께도 선물 드리고 수료식은 끝났어요.

인솔자 선생님께는 매화 모양 장식이 있는 오르골을 선물로 드렸어요.

모양도 모양이지만, 소리가 정말 예뻐서 꼭 선물하고 싶었어요.

그린한국어학원에서의 추억 모두 오래오래 간직해 주세요.

다음에 한국에 놀러올 기회가 있으면 그린 한국어학원에도 꼭 오겠다는 약속 지켜야해요!

아직 안 끝났어요, 여러분!

수료식을 마친 후에는 다같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파티해야죠.

한국에 온 첫 날부터 한국 치킨과 피자를 먹고 싶다고 한 그린한국어학원 홍콩 학생들을 위해 준비했어요.

치킨과 피자 여유있게 시켰으니, 다들 배부르게 많이 드세요.

홍콩 학생 여러분, 2주 동안 한국어 공부하느라 고생 많았어요.

다음에 또 만나게 될 날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고,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