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학원 그린한국어학원이에요. 그린 한국어학원에는 귀국자녀반이라는 특별 수업이 있어요. 외국에 사는 어린 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한국에 와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반이에요. 보통 7월~8월에 학생들이 많이 오는데 올해는 조금 일찍 수업이 열렸어요. 어떤 학생들이 어떻게 공부했는지 소개해드릴게요. 많은 학생들이 한국어 공부를 위해 그린 한국어학원을 찾아줬어요. 작년에 공부하고 간 아이들도 있고, 그 학생들한테 소개받아서 온 학생들도 있었어요. 다시 만난 얼굴들도 새로 온 학생들도 모두 반가웠어요. 옹기종기 모여앉아 그린한국어학원 선생님과 한국어를 공부했어요. 단어 카드를 보면서 서로 결쟁하듯이 맞추기도 하고, 배운 한국어 단어를 써 보기도 했어요. 숫자를 배울 때는 연락처도 물어보고, 장난감 돈을 가지고도 연습했어요. 가져온 간식들도 쉬는 시간에 서로 나눠먹으면서 수업했어요. 아이들이다보니 수업에 집중하는 시간이 길지 않아요. 칠판보면서 문법 설명하고 필기하는 한국어 수업은 짧게 하고 몸으로 익히는 한국어 수업을 했어요. 다같이 앉아서 007빵이나 369 게임 등 배운 숫자로 게임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했어요. 그래서인지 그린 한국어학원 귀국자녀반에서는 매일 웃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어요. 아이들이 태극기를 하나씩 그리고 직접 색칠도 했어요. 외국에서 사는 학생들이라 태극기를 접할 기회가 잘 없을테니 이번 기회에 그려보도록 했어요. 열심히 그리는 그린 한국어학원 학생들 모습이 너무 기특해보였어요. 와, 모두 잘 그렸어요! 부모님께도 보여드리면 기뻐하실 거예요. 쉬는 시간에는 선생님과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었어요. 아이들 얼굴이 참 행복해보이네요. 각자 가져오는 간식도 맛있지만 그린한국어학원 선생님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간식은 더 기쁘기 마련이죠. 우유 알러지, 땅콩 알러지가 있는 아이들은 먹어도 괜찮은 아이스크림으로 따로 준비했어요. 여러분, 맛있게 먹었나요? 이제 더 열심히 공부해봅시다! 귀국자녀반 수업 마지막 날에는 그린 한국어학원 원장님과 수료식을 했어요. 수료증과 그동안 공부했던 자료들이 담긴 파일,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선물도 준비했어요. 여러분! 한 달 동안 한국어 공부하느라 수고 많았어요. 다들 결석도 하지 않고 매일매일 열심히 공부해줘서 고마워요. 아이들이 수업 시간에 했던 자료들을 파일에 넣어줬어요. 태극기 그리기 했던 것도 있고, 수업 시간에 필기했던 종이, 시험지 등등. 거기에 라인프렌즈에서 살 수 있는 색깔 펜까지 선물로 줬어요. 돌아가서도 열심히 한국어 공부를 하라는 그린 한국어학원 선생님들이 마음이에요. 공부하다가 잘 모르는 게 있으면 공부했던 파일을 펼쳐보세요. 금방 다 기억이 날 거예요. 1주일 먼저 돌아간 학생들도 있고, 7월 현재까지도 이어서 공부하는 친구들도 있어요.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돌아간 아이들이 벌써 그리워지네요.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이어서 아침마다 그린 한국어학원이 시끌벅적했었거든요.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죠? 내년에도 또 만났으면 좋겠네요. 여러분, 올해보다 더 성장해서 내년 여름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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