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학원 그린한국어학원입니다. 내일은 5월 15일, 스승의 날이에요. 잊지 말고 한국어 선생님께 "가르쳐 주셔서 고맙습니다!" 인사합시다. 지난주 금요일에 그린한국어학원 직원들이 회식을 했어요. 오랜만에 다같이 고기를 먹으러 간 터라 맛있게 먹을 생각에 들떠있었어요. 원장님, 부원장님, 과장님 이하 모든 직원들이 출동!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근처에 있는 고깃집인데, 맛도 좋고 서비스도 좋아서 종종 가는 편이에요. 처음에는 삼겹살로 배를 채웠어요. 먼저 도착한 저와 다른 직원이 소고기보다 돼지고기를 좋아해서 삼겹살로 주문했는데, 왜 소고기를 안 먹고 있었냐는 구박 아닌 구박을 들었어요. 다른 그린한국어학원 직원들은 소고기를 더 좋아하거든요. 기름진 삼겹살과, 김치, 콩나물까지 구워먹으면 얼마나 맛있는데요! 그래서 삼겹살을 다 먹은 후에는 소고기를 시켜서 먹었어요. 갈비를 먹을까 고민했는데 그건 나중에 배가 덜 부르면 먹기로 하고, 먼저 양념 없이 깔끔한 고기를 먹자는 의견들이 있어서 생갈비살로 주문했어요. 마늘도 같이 노릇하게 구워서 맛있게 먹었어요. 그린 한국어학원 학생 여러분, 돼지고기는 바싹 구워야 맛있고, 소고기는 핏기만 가시면 바로바로 먹는 거 다들 아시죠? 오랜만에 회식이기도 하고, 내일은 즐거운 토요일이고 하니 시원한 맥주가 빠질 수 없죠. 맛있는 고기와 함께 맥주도 한 잔씩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했어요. 회사에 있을 때는 일들이 바빠 이야기도 많이 못 했는데, 회식 날에는 다 가능하니까요. 새로운 이야기도 재밌고, 예전에 있었던 일든도 다시금 꺼내면 그 나름대로 즐거운 것 같아요. 그린한국어학원 회식은 언제나 즐거워요. 이 음식들은 고깃집 사장께서 서비스로 주셨어요. 오예~ 여러분, 위 두 가지 음식 먹어본 적 있어요? 첫 번째 음식은 육회고, 두 번째 음식은 매생이 굴국이에요. 육회는 소고기로 만든건데 날 음식이라 신선하지 않으면 못 먹어요. 매생이 굴국도 다들 맛있다며 한 뚝배기를 뚝딱 해치웠어요. 그린 한국어학원 여러분들도 꼭 한번 드셔보세요. 즐거운 그린한국어학원 직원 회식의 순간도 남겨봤어요. 어때요? 맛있는 고기와 술, 좋은 사람들과 재미있는 이야기거리. 안 즐거울 수가 없겠죠?! 언제나 그랬듯이 과장님의 긴 팔로 단체사진을 찍었어요. 과장님과 멀어지면 사진 속 얼굴이 작게 나와요. 다른 직원들을 위해 얼굴 크기를 희생해주시는 과장님, 항상 미안하고 고마워요! 그린한국어학원 회식 1차를 마치고, 이대로 그냥 헤어지기에는 아쉬워서 2차를 갔어요. 고깃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설빙'이라는 빙수집이 있어요. 고기를 먹고나면 항상 2차는 여기에서 해요. 배가 부르니까 적당하게 빙수 2개를 주문했어요. 아래 디저트는 귀엽게 생겨서 맛만 보는 용으로 추가 주문! 빙수 먹으면서 수다 떨고, 마지막까지 배 터지게 먹고 회식을 마무리했답니다. 다들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도 있으니까 늦지 않은 시간에 인사하고 헤어졌어요. 그 날 배가 너무 불러서 다들 안녕히 주무셨는지 모르겠네요. 다음에도 그린 한국어학원 회식이 있으면 맛있는 음식이랑 같이 소개할게요. 그럼 저는 다음 회식 때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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