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그린한국어학원을 찾아주는 우리 귀여운 꼬마손님들. 귀국자녀반 학생들이에요.
매년 여름이면 할아버지, 할머니 또는 부모님과 함께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아 한국을 경험하고 한국어도 공부하는
귀국자녀반의 꼬마손님들. 이번 아주 무더웠던 여름에도 어김없이 귀여운 꼬마 학생들이 함께 했어요.
그런데 우리 꼬마 손님들이 공부했던 강의실의 칠판이 이렇게...
그래서 칠판의 떼를 지우고자 청소를 시작했어요.
여러가지 청소도구를 가지고 깨끗이 지울 수 있는 방법 찾기 시작!
아세톤, 키친타올, 물티슈, 매직블럭 등등 지워질 수만 있다면...ㅎㅎ
있는 힘껏 깨끗이 지워봅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생각보다 잘 지워지지 않더라고요.
여러 도구로 여러 세제를 사용해서 닦아 보지만 잘 되지 않아서 식은땀이 줄줄.
마지막으로 매직블럭으로 닦아 보니 조금씩 지워지기 시작했어요.
휴우..다행이에요.
묵은 떼와 함께 마음의 짐도 덜어지는 듯한 기분이에요.
우리 꼬마학생들 정말 귀엽고 늘 보고싶지만 때때로 통제가 되지 않는 행동으로 이렇게 칠판 프레임에 얼룩이 생겼네요.
귀여운 학생들을 생각하며 깨끗이 닦아 봤어요.
그리고 귀국자녀반을 담당했던 선생님도 오셔서 벽지에 묻은 떼까지 깨끗이 닦아 보았어요.
그 결과는?!
짜자잔~!!!! 어때요?
정말 깨끗해졌죠?! 이전보다 더 깨끗해진 느낌이에요.
더 깨끗해진 칠판, 교실에서 공부도 더 잘될 것 같아요.
깨끗해진 칠판, 교실에서 다시 공부할 수 있도록!
내년에 건강하게 쑥쑥 자라서 다시 귀국자녀반에 오세요!
함께 더 즐겁게 공부해요!^-^
이렇게 그린한국어학원의 깨끗한 교실 만들기 프로젝트 끝!
우리 친구들~! 내년에도 다시 만나요!
항상 건강하고 지혜롭게 잘 자라길 기도합니다.
계속 한국어 잊지 말고 공부해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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