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홍콩 특별반의 2주간의 과정을 소개할게요.
2012년부터 시작된 홍콩 학생들간의 인연이 벌써 6년째 계속되고 있네요.
매년 여름마다 한국을 방문하는 홍콩학생들을 맞을 준비를 하며 올해는 어떤 학생들을 만나게 될까 기대가 됐답니다.
드디어 홍콩학생들을 만난 첫 날, 간단한 오리엔테이션과 레벨테스트를 마치고 한국에서의 첫 식사를 함께하며 환영식을 했어요.
홍콩학생들과의 환영 식사 메뉴는 김치찌개와 계란말이예요.
지난 6년동안 첫 식사는 김치찌개와 계란말이였네요.
매년 다른 학생들이 방문했지만 한결같이 맛있게 먹는 학생들을 위해 올해도 준비한 메뉴입니다.
홍콩 특별반의 특징이라고 하면 2주동안 오전에는 한국어 수업을 듣고 오후에는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경험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일텐데요. 올해도 여러가지 문화체험을 준비했어요.
첫 문화체험은 김치만들기와 한복체험이었어요.
짜잔~!! 한복으로 갈아입은 학생들과 선생님이에요.
모두 곱고 예쁜 그리고 멋진 모습으로 변신!!!!
한복이 참 잘 어울리네요.
인사동에 위치한 한옥에서 한복도 입어보고 김치도 만들었어요.
그린한국어학원에서 도보로 10분이면 도착하는 이 곳에서 직접 고른 한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며 한옥도 둘러 보았답니다.
예쁘고 귀엽게 기념사진을 남기고 본격적으로 김치를 만들어 봤어요.
김치는 한국의 대표음식이기때문에 누구나 김치 만들기에 관심이 많은 것 같아요.
김치를 직접 만들어서 자신이 만든 김치를 포장해서 가져갈 수 있다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준비된 재료를 썰고 김치속이 되는 양념을 만들어서 절인 배추에 골고루 발라줬어요.
한국음식은 손맛이라고 하죠. 골고루 꼼꼼하게 그리고 맛있게 완성되길 바라는 마음을 듬뿍 담아 김치 완성!
자신이 만든 김치를 통에 담아 포장해서 가져갈 수 있어요.
그리고 직접 만든 김치를 맛보는 시간.
김치와 함께 먹으면 맛있는 부침개와 막걸리를 준비해 주셔서 맛있게 먹었어요.
한국의 전통가옥인 한옥에서 한국 음식도 만들어 먹어 볼 수 있었던 문화체험이었어요.
학생들의 숙박과 식사는 그린이 책임진다!!!!!
학생들이 그린한국어학원에서 공부하는 2주동안 학생들은 어디에 머물며 식사는 어떻게 했을까? 궁금하시죠?!
홍콩 학생들은 그린한국어학원의 제휴 숙박업체인 호스텔 "하루"에 묵었어요.
그린한국어학원과 같은 빌딩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동을 위한 시간도 절약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곳에서 걱정없이 편안하게 묵을 수 있어요.
그리고 조식은 호스텔 하루에서 제공되고 저녁식사는 그린에서 준비해 드린 식사로 맛있게 한국음식을 다양하게 맛 볼 수 있었어요.
홍콩학생들의 한국어 수업은 언제나 즐겁고 유쾌해요.
홍콩 특별반의 학생들의 한국어 레벨은 언제나 다양해요.
한국어를 처음으로 배우는 학생도 있고 홍콩에서 한국어를 꽤 배운 학생들도 있어요.
그래서 홍콩 특별반이 시작되기 전에 레벨테스트를 해서 레벨에 잘 맞는 수업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어요.
이번에도 즐겁게 공부를 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담아 봤어요.
정규수업에서 한 신문만들기 등의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한국어를 다양하게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두번째 문화체험은 롯-데월드!!
두번째 문화체험은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
더운 여름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실내, 실외 공간이 모두 있는 롯데월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놀이기구도 타고 기념사진도 많이 찍으며 한국에서의 놀이공원을 마음껏 즐겼어요.
무더운 날씨에도 밝은 웃음을 잊지 않고 롯데월드를 마음껏 누리며 즐기고 온 홍콩학생들의 모습이 더 밝아 보이네요.
한국에서의 즐거운 추억이 새롭게 더욱 쌓여 갑니다!
세번째 문화체험은 바로 K-POP 댄스 배우기!
요즘 K-POP 인기가 아주 높다고 해요.
홍콩학생들이 배우길 원하는 노래는 트와이스의 TT였어요.
저도 노래와 몇가지 동작만 알고 있었는데 배우는 걸 보니 꽤 어렵더라고요.
하지만 모든 동작을 곧잘 따라 하더라고요. 정말 잘한다는 칭찬을 많이 받고 왔어요!
어느덧 종강파티!
시간이 참 빨라요. 벌써 2주라는 시간이 눈깜짝할 사이에 흘러가고 종강파티예요.
종강파티는 각 반에서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마지막 수업과 종강파티를 했어요.
맛있는 피자를 먹으며 그동안 함께 공부한 친구,선생님과 즐거운 수다시간.
서로를 기억하며 즐거운 추억이 가득하길 바라요.
아쉬운 작별의 시간, 수료식
벌써 모든 수업과 문화체험이 끝나고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이에요.
시간이 참 빠르네요. 언제나 느끼지만 매번 헤어질 때마다 참 아쉬워요.
그만큼 서로에게 즐거운 시간이었기 때문일 거예요.
한국에서 그리고 그린한국어학원에서 어떤 시간이었을지..재밌고 즐거운 기억만 한가득이길 바라요.
수료식에 앞서 같이 단체사진도 찍고 수료식을 위해 준비된 맛있는 음식도 함께 먹었어요.
맛있는 피자와 간장치킨을 준비했는데 역시 학생들의 취향저격!
웃음이 끊이지 않는 시간이었어요.
이제 수료식을 시작해 볼까요?!
수료식을 위해 수료증과 단체사진을 예쁜 액자에 담아 선물을 준비했어요.
한국어를 공부한 시간과 한국에서의 즐거웠던 기억이 수료증과 액자를 볼 때마다 여러분을 미소짓게 할 거예요.
공부도 문화체험도 모두 잘해 준 여러분, 참 잘했어요!
모든 학생들에게 수료증과 선물을 전달하고 인솔하느라 고생하신 선생님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선물을 전달했어요.
헤어지는 아쉬움도 크지만 내년을 기약하며 다시 기대감을 가지고 내년 홍콩특별반을 준비하도록 할게요.
유난히 무더웠던 한국의 여름과 한국어 공부 그리고 한국 문화체험을 하고 돌아간 홍콩 특별반 여러분,
만나서 반가웠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공부 열심히 해서 다음에 만나면 한국어로도 더 많이 이야기 나눠요.
멋진 숙녀가 되어 만날 날을 기대할게요.
그리고 내년에도 홍콩 특별반에서 만나게 될 학생들을 기대하며 더욱 좋은 수업과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그린이 될게요.
모두모두 참 잘했어요!
우리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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