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일단 첫번째 코스는 KBS 프로그램들의 발자취를 알아보는 곳이었어요.
마치 나뭇가지처럼 지금까지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만들어진 바닥 위에 서서 신기한 듯 바라봤지요.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학원 그린 한국어학원의 학생들이 신기한 듯 보고 있네요.
저도 오랫만에 봐서 정말 추억이 새록새록.
여기는 뉴미디어 파트 관람관이에요. 여러분이 TV에서 보는 영상들을 어떻게 만드는지 보여주는 곳이죠.
파란 벽과 바닥은 블루스크린이라고 부르고, 카메라로 블루스크린을 찍은 후 그 위에 영상을 합성해서 새로운 영상을 만들어내요.
가요프로그램이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등에서 카메라로 표현하기 힘든 영상들은 모두 이렇게 만든대요.
파란 옷을 입으면 내 모습까지도 지워버릴 수 있답니다.
어때요 신기하죠? 후드를 쓰면 앞이 가려져서 정작 자기는 보지 못한다는 것이 함정이긴 했어요... 안타깝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이번엔 단체로 한 번 찍어보기로 했어요.
카메라에 비친 모습이 신기하고도 재미있어요, 하늘을 날아다니는 기분일거에요.
구름 위를 산책하는 기분이 느껴지나요? 그린한국어학원 학생들 하늘을 배경으로 찍으니 더욱 신난 것 같아요.
이번에는 KBS 방송의 역사를 알아보는 짧은 영상을 시청하러 갈건데 그게 3D로 상영이 된다고 해요.
KBS가 활약하고 있는 드라마, 음악,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이렇게 극장처럼 되어 있는 곳에서 3D 안경을 쓰고 영상을 관람했어요.
"추노" 로 시작되었어요, 장혁이 범인을 쫓는 모습이 리얼하게 뙇! 다가왔어요. 그리고 스포츠 선수들이 뛰고 달리는 모습
티아라가 춤추는 모습 등을 관람할 수 있었어요. 3D로 보니까 정말 재미있던데요.
우리 그린 한국어학원 학생들도 열심히 관람했어요.
짧은 영상이었지만 인상깊게 봤습니다.
자, 다음은 PD 체험관이에요. 우리 모두 PD가 되어 봅시다.
카메라가 3대 놓여 있는 곳에서 카메라를 각각 번호를 바꿔가며 찍어 보는 거에요.
TV를 보다 보면 얼굴이 줌업 되기도 하고 멀리 페이드아웃 되기도 하고 옆에서 찍기도 하고...
여러 각도에서 사람들을 보여주죠? 그게 바로 이 원리였어요.
테이블 위에 있는 버튼으로 카메라 번호를 정해주면 그 모습이 TV에 나왔어요.
자, 이번에는 성우 체험관이에요. 짧은 애니메이션에 우리 친구들이 직접 녹음을 해 볼거에요.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평소에 배웠던 한국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기회!!
그럼 누가 한 번 해 볼까요?
오! 그린 한국어학원에서 주말반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과 주중 정규반 학생이 나란히 지원했어요.
자, 그럼 선생님이 가르쳐 주신 대로, 타이밍 잘 맞춰서 한번 해 보자고요?
구름빵 먹을래? 먹을래 같이먹자... 였나? 암튼 이런 대사였는데...??
녹음을 하고 나면 내가 녹음 한 것을 들어볼 수 있어요.
여기는 실제로 녹화를 하고 있는 현장을 볼 수 있는 곳이었어요.
학생들도 흥미진진!! 쇼프로그램이나 드라마였으면 좋았을텐데 아침 토크 방송이어서 조금 아쉽긴 했어요.
그래도 우리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학원 그린 한국어학원 학생들은 열심히 구경했어요.
장난꾸러기들!! 핀 스크린 체험은 물론,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까지 놓치지 않는 그린 한국어학원 개구쟁이들
덕분에 신나게 한판 웃었어요.
자, 이번에는 뉴스 앵커가 되어 보는 거에요.
카메라가 있고 카메라 아래에는 뉴스기사를 읽을 수 있도록 천천히 보여주는 "프롬프터" 라는 기계가 있어요.
그 화면을 보면서 기사를 읽으면 되는 거예요. 그럼 그린 한국어학원 친구들, 한번 도전해 볼까요?
고급반 친구들 한 팀, 중급반 친구들 한 팀이 도전했어요.
고급반 친구들은 역시... 고급반이더군요! 프롬프터에 올라가는 글씨가 느리지 않았음에도 그걸 보고 잘 읽어줬어요.
중급반 친구들은 뭐랄까, 뉴스라기 보다는 토크쇼? 에 가까운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셨죠.
둘 다 아주아주 잘 했어요, 칭찬해 칭찬해!
이제 마지막 코스에요, 라디오 드라마가 녹음되고 있는 스튜디오를 지나갔어요.
여러가지 효과음을 내기 위한 장비들이 있는 것을 봤어요, 그런데 우리 그린 한국어학원 친구들의 눈을 끄는 것은 녹색병!!
"선생님, 저기 소주가 있어요, 저거 소주 아니에요?" "즐겁게 일 하는 곳인가봐요!"
음... 맞아요, 여러분 소주병인것은 맞는데... 그건 마시는 건 아니에요, 그냥 효과음을 내기 위한 곳이에요.
마지막으로,
KBS의 역사가 담겨있는 박물관이 나왔어요. 그 동안 이용된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고 누가 봐도 옛날 것 같은 카메라가 정 중앙에 있었어요.
즐거운 문화체험을 했으니 단체사진도 찍어야죠? 모두들 예쁘게 잘 나왔어요.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학원 그린 한국어학원은 7월에도 즐거운 문화체험을 준비할 거예요.
모두들 수고했어요, 그럼 다음 문화체험 때 또 만나요~!!
"오늘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슬레이트 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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