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린한국어학원 학생 여러분!
벌써 10월 말이에요.
한국에도 가을이 조금씩 오고 있네요.
가을에는 또 한국어학원에 어떤 일들이 생길지 기대돼요.
그린 한국어학원 10월 문화체험으로 학생들과 창덕궁 후원에 다녀왔어요.
창덕궁은 그린 한국어학원에서 걸어갈 수 있어요.
여유가 있었다면 천천히 걸어가고 싶었지만, 우리는 2시에 관람하기로 해서 수업 끝나고 바로 버스를 타고 갔어요.
어제 낮 날씨가 여름처럼 덥기도 했고요.
조금씩 단풍이 들고 있는 거 보이시죠?
나뭇잎 색이 아주 멋지네요.
창덕궁 후원으로 입장하기 전, 그린 한국어학원 학생들 사진이에요.
우리 학생들 너무 예뻐서 사진을 안 찍을 수 없었어요.
모두 대만에서 온 학생들이라 레벨은 달라도 친구처럼 지내고 있어요.
다들 모델들처럼 포즈도 좋고, 미소도 예뻐요.
본격적으로 창덕궁 후원을 보러 갑시다!
이곳은 창덕궁 부용지예요.
"여기 너무 예뻐요~!" 학생들의 감탄이 시작됐어요.
이 앞에 보이는 것은 '연못'이에요.
일본 학생, 스페인 학생, 프랑스 학생은 각 나라 언어로 '연못'이 뭔지 알려줬어요.
다들 잘 기억하고 있겠죠?
멋있는 부용지를 배경으로 사진 한 장!
스페인 학생은 단풍을 엄청 좋아해서 창덕궁에 온 걸 기뻐했어요.
11월에 또 올 거라고 미리 예고까지 했어요.
일본 학생, 프랑스 학생은 고급 레벨이라 한국어로 이야기가 다 통해서 아주 편했어요.
여러분들도 열심히 공부하면 한국어 실력이 쑥쑥 늘 수 있으니까 화이팅 하세요!
모두 열심히 걷다가 정자가 많은 연못에서 멈췄어요.
정자 여기저기 사진 찍는 우리 학생들을 불러서 사진을 찍었어요.
그린 한국어학원 레벨 1 학생들도 있어서 우리는 쉬운 한국어로 이야기했어요.
날씨가 좀 더웠지만, 다행히 학생들 표정은 밝았어요.
친구들과 다같이 문화체험에 참여해서 즐거운 거겠죠?
산책 같은 창덕궁 후원 관람이었는데, 여기서는 등산이 시작됐어요.
가파른 언덕을 오르려니 평소에 운동을 안 하는 친구들은 조금 힘들어했어요.
여러분, 한국어 공부도 좋지만 건강을 위해서 운동도 해야 해요.
사진에도 보이지만 평일 낮이었는데도 후원을 관람하기 위해 온 사람들이 아주 많았어요.
여러분들도 우리와 함께 하진 못했지만 시간이 있으면 한 번 가 보세요.
창덕궁 후원 마지막 코스인 '옥류천'이에요.
이 정자는 다른 정자들과 달리 지붕이 기와가 아닌 볏짚으로 되어 있어서 특이했어요.
옥처럼 맑은 물이 흐른다,고 해서 이름이 옥류천이에요.
예전에는 허벅지 높이로 물이 흘렀다는데 현재는 물이 다 말라서 거의 없었어요.
90분 간의 창덕궁 후원 관람을 마치고, 그린 한국어학원 학생들과 기념 사진을 찍었어요.
여러분 함께 가서 너무 즐거웠어요.
학원에서 만나면 서로 인사도 하고, 더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11월에 단풍이 더 들면, 그 때 또 한 번 가 보세요.
아마 어제보다 더 예쁠 것 같아요.
그럼, 우리는 11월 문화체험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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