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그린 한국어학원에서 근무했던 세은 선생님이 오랜만에 놀러 왔어요.
예쁜 딸 지유, 그리고 남편과 함께 왔어요.
예전에 지유가 아장아장 걸을 때 학원에 놀러 왔는데,
이제는 뛰어다니고~ 자기 의사표현도 정확히 하고!!
정말 또박또박 이야기를 해서 놀랐어요.
오랜만에 놀러 와서 같이 점심 식사를 했어요.
우리가 모두 좋아하는 샤브샤브 ♥♥
식사를 하면서 그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서로의 안부도 묻고 이야기했어요.
참!! 기쁜 소식 하나 더 있었어요.
세은 선생님이 둘째를 임신했었는데~ 곧 출산이라고 했어요!!
와우, 축하축하~♬ (지유~ 예쁜 동생 생겼네요~ ㅎㅎㅎ)
더 많이 드셔야겠어요!! 그래야 힘을 내서 예쁜 아기를 낳을 수 있지요~ 홍홍홍
밥을 먹으면서도 궁금한 게 너무 많은 지유.
여기 저기 돌아다니고 구경하고~
아빠 엄마가 식사할 시간도 없이 지유 챙기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역시, 아빠 엄마는 너무 힘든 것 같아요.
우리 모두 이렇게 부모님의 사랑으로 컸겠지요?
세은 선생님은 그냥 와도 되는데~ 꼭 우리 간식을 챙겨 와요.
이번엔 맛있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처음 보는 모양이었는데 아이스크림 큐브가 차곡차곡 쌓여 있어서 신기했어요.
그리고 가운데에는 하트 ♡
지유는 초코맛에 빠져서 초코 아이스크림만 먹었어요.
역시 아이들은 초코를 좋아하나봐요.
짜 선생님이 지유를 놀린다고 "지유 이제 먹지 마, 이모 꺼야." 라고 했더니 "주세요~"하며 애교를~
어떻게 안 주겠어요, 이렇게 예쁜데요~
사진 찍을 때 눈웃음과 "V"는 서비스!!
오늘 지유 덕분에 많이 웃고 수다 삼매경이었네요. ㅎㅎ
정말 신기했던 건, 지유가 웃을 때는 엄마를 닮았고 가만히 있으면 아빠를 닮았어요.
너무 귀여워요~
지유가 태어날 때부터 우리가 봐 왔었는데, 이렇게 컸다는 건...
우리는 그만큼 늙었다는 거겠지요..ㅠㅠ
하지만 오늘은 너무 좋았어요.
같이 일했던 세은 선생님도 보고, 예쁜 지유도 봤으니까요~
세은 선생님, 자주자주 놀러 오세요. :) 그리고 둘째도 순산하세요!!
다음에는 둘째도 함께 오는 거지요? ㅎㅎ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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