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린 한국어학원입니다.
영원히 끝날 것 같지 않던 여름도 이제 슬슬
끝나가나봅니다.
바람이 선선해지고 햇살도 약해지네요, 그렇게 계속 시간은 흘러가고 있네요.
8월, 그린 한국어학원에서는 또 어떤 재미있는 문화체험 활동을 할까 고민한 끝에,
학원 근처
명동에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 바로 실행에 옮겼답니다.
바로, "민화그리기" 예요.
명동은 학원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어요.
빨리 걸어가면 10분도 안
걸려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걸어서 가기로 했어요.
명동은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고 밥을 먹거나
쇼핑하기 좋아요.
그럼 그린한국어학원 학생 여러분 모두 다 같이 출발!!
걷는 모습이 정말
씩씩하지요?
때는 바야흐로 여름! 녹색 식물들이 싱싱하게 자라나 있네요.
우리 그린 한국어학원 학생들의 웃는 모습도 정말 보기 좋아요.
날씨가 덥기는 했지만 구름이 많이 끼어서 걷기 괜찮았어요.
조금만 더 걸어가면 도착!! 여러분들 힘내요~~!!!
그런데 하늘이 갑자기 컴컴해지기 시작하더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아직 3분 정도 더 걸어가야 하는데...
놀라서 뛰어갔어요. 그리고 도착할 때 즈음 하늘에서 소나기가 내렸어요.
만약 5분만 늦었다면 아마 이렇게 웃는 얼굴로 사진을 찍지 못했을 거예요.
하지만 우리 그린한국어학원 학생들은 매우 운이 좋으므로, 이렇게 무사히 도착!!!
이제 조금 쉬었다가 바로 문화체험을 시작할 거예요.
서로서로 사진도 찍어주면서 기다리고 있어요.
한국스러운 배경 앞에서 사진도 찍고 또 한복을 입어보는 체험을 해 보기도 하고...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었어요.
15분 정도 시간이 있으니 화장실도 다녀오고 준비하자고요.
자, 그럼 이제 민화그리기 수업을 들으러 갑시다.
민화는 부채 위에 스케치 되어있는 그림에 물감으로 색을 칠하도록 되어있어요.
다양한 색상의 물감을 잘 이용해서, 한국스러운 아름다움을 표현해 보아요.
"호랑이" "연꽃" "목단" 이렇게 세 가지중에 선택할 수 있었는데,
가장 화려한
목단이 인기가 많았어요.
그럼 자리에 앉아서 색을 칠해 볼까요?
선생님들께서 미리 조금 준비해 놓으셨지만, 필요한 색깔이 있으면 이야기해서 받을 수
있어요.
자, 호랑이팀의 사진이에요.
역시 호랑이 하면 검정과 노랑이죠?
노랑색... 이라기보다는 조금 진한 색이네요.
그럼 스케치 선을 많이 넘어가지 않게
칠해봐요.
군데군데 놓인 부채가 정말 예쁘죠?
이건 견본이에요.
이 부채를 보면서 색칠해요.
똑같이 색칠해도 좋지만, 좀 더 자신만의 개성을
넣어봐요!!
필요한 물감은 얼마든지 받을 수 있으니 예쁘게 칠해보자고요.
그린한국어학원 학생들의 실력, 기대해 볼게요!!
와우! 정말 진지한데요?
집중하고 있는 여러분들의 모습 멋져요!!
한국어학원에서 이야기할 때는 정말 명랑한 학생들이었는데, 오늘은 멋져요.
멋지기까지 하군요!! 하하하하하하하!!!!
연꽃이 거의 완성되어 가고 있군요!! 아니, 벌써 다 한건가요?
너무 빠른데요? 심플하지만 그만큼 단아한 멋이 있는 연꽃, 정말 잘 표현하셨어요.
그럼 남은시간동안 삐져나간 물감을 정리하거나 그림을 수정해서 더 완벽하게
만들어봐요.
두 분 다 정말 잘하셨어요!!
우와! 벌써 완성한 학생도 보이네요!! 정말 대단해요.
다들 실력이 뛰어나서 선생님이 깜짝
놀랐어요.
다들 모국에서 미술관련 일에 종사하시거나 미술을 공부한 분들인가요!?
색감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감각, 한국 민화의 느낌을 너무 잘 살려 주셨어요.
호랑이 그림도 정말, 한국 고서에서 봤던 바로 그 색깔 같아요!!
같은 반 친구들끼리 기념촬영 찰칵!!
모두 같은 날 같은 추억이 생겼으므로, 사진을 찍어봐요~!!
그리고 단체사진,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처음에 색칠하는 것이라 생소해하면 어쩌나 하고 고민했는데,
전~혀 그런 느낌 없이 너무나 잘 해 주셨어요.
그린 한국어학원 학생들은 모두 미술에 일가견이 있는걸로!!
다들 생각보다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답니다.
오늘 만든 부채, 소중히 간직해 주시고요, 더울 땐 사정없이 부쳐주세요!!
그럼 우리 다음 달 문화체험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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