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한국어학원 3월의 문화체험,
요즘 딸기가 철이죠? 맛있는 딸기를 시장에서 싸게 팔고 있어요.
하지만, 그냥 딸기를 사 먹는 것 보다 직접 딸기를 따서 먹어보면 어떨까요?
서울에서 차를 타고 약 1시간 30분 정도 나가면, 딸기농장이 많이 있어요.
오늘은 딸기농장에 가서 딸기를 딸 거에요.
그리고 잼도 만들어서 빵에다 발라서 먹을거예요!!!
먼저, 지하철을 타고 이동을 해야 해요.
오늘은 멀리 갈 거니까, 여러분들 서둘러서 가자구요.
학원을 출발해서 1호선을 타고 출발!!
설레는 마음이 가득한 여러분들의 두 눈이 반짝반짝 빛나네요.
조금 멀기는 하지만, 그래도 힘을 내서 갑시다!!
오늘 갈 딸기농장이 있는 "운길산" 역에 도착했어요.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기분도 너무너무 좋았어요.
간만에 공기 좋은 시골로 나온 여러분들도 기분이 아주 좋아 보여요.
한국의 시골은 느낌이 어때요?
여러분들의 나라와 비슷한가요?
오랫만에 흙냄새, 거름냄새, 풀냄새, 나무냄새를 맡았더니 정말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
여러분들도 느꼈을거예요. 자, 그럼 버스를 타러 가요.
버스를 타고 조금만 더 가면 되는데....
버스정류장에서 한 아주머니가 말을 걸어 오셨어요.
외국인들이 갑자기 나타나서 놀라셨는지 한동안 말을 걸까말까 망설이셨던 것 같아요.
하지만 그린 한국어학원 학생들이 한국어를 하는 걸 보고, 말을 걸어 주셨어요.
어쩜 그렇게 한국어를 잘 하냐며, 칭찬을 많이 해 주셨어요.
아주머니의 밝은 성격덕에 금방 모두 친해질 수 있었어요.
특히 안나씨와 미박씨가 아주머니와 많이 이야기 했어요.
아주머니는 외국인들을 배려해서 천천히 말씀해 주셨어요.
그리고 아주머니의 짐 속에서 "쑥"이 나왔어요.
쑥은 한국의 들판에서 자라는 대표적인 봄나물이에요.
아주머니는 쑥을 캐러 오셨다고 해요, 그리고 쑥을 보여주셨어요.
쑥을 처음 보는 우리 그린 한국어학원 학생들,
굉장히 흥미진진한 눈으로 쑥을 관찰했어요.
쑥은 특유의 향기가 있어, 나물로 먹기도 하고 국을 끓이기도 하고 떡에 넣어서 먹기도 해요.
다들 아주머니 덕문에 재미있는 경험을 했어요.
아주머니와 아쉬운 작별을 하고,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어요.
버스에 우리들 밖에 없었어요.
세 정거장 정도만 가면 도착해요, 여러분들 졸면 안 돼요!!
버스에서 내려서 걸어가는 길...
시골이어서 신호등이 많이 없어요, 좌우를 잘 보고 길을 건너야 해요.
다들 조심해서 건너오세요.
해가 너무 눈부시죠? 하지만 덥지 않고 아주 기분 좋은 날씨에요.
5분 정도만 걸어가면 딸기농장에 도착할거예요.
드디어 도착한 딸기농장, 아주머니께서 딸기따는 방법을 설명해 주셨어요.
우리 그린 한국어학원 학생들, 귀기울여 듣고있네요.
모든것을 추억으로 남기고 싶은 마음에 사진을 찍는 학생들도 있어요.
자, 딸기의 줄기가 상처를 입지 않도록 조심해서 손목의 스냅을 이용해서!!
자, 그럼 여러분 다 같이 딸기를 따 볼까요?
자아, 넘어지지 않게 균형을 잘 잡으면서 빨갛게 잘 익은 딸기를 따 봐요.
비닐하우스에 들어가기전에 나눠준 투명 플라스틱 팩 안에, 그 팩이 닫힐만큼만!
너무 욕심부리면 딸기가 다 뭉그러지니까, 적당히 따는게 중요해요.
아주 빨갛게 잘 익은 먹음직스런 딸기들을 따 봐요.
정말 빨갛게 잘 익었죠?
빨간 딸기와 초록색 잎이 너무 예쁘죠?
벌써 한 팩을 다 채워가네요, 잘 익은 딸기로 팩을 채워보세요.
맛있는 딸기를 따서 가족들과 친구들과 같이 먹어요.
그리고 조금 이따가 딸기잼도 만들거예요!!
햇살이 좋은 날이었기에, 우리 그린 한국어학원의 학생들 너무 예쁘게 잘 나왔어요.
팩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조심해서 잘 들어주세요.
잘 익은 큼지막한 딸기를 잘 땄네요 여러분!!
유기농 딸기이기 때문에 농약이 뭍어있지는 않지만, 흙이 묻어있으니 바로 먹지는 마세요.
이따가 잘 씻어서 맛있게 먹어요!!
모두들 많이 따셨네요!! 대단해요, 어디서 그렇게 크고 예쁜 딸기를 땄어요?
저도 같이 땄지만 이렇게 큰 딸기는 본적이 없는데...
마치 딸기 홍보모델처럼 예쁘게 나왔네요 사진이.
다들 재미있었어요? 딸기를 마음껏 땄으니 이제 잼을 만들러 가요.
그 전에 다 같이 사진 한 장!!
잼 만드는 곳은 딸기농장에서 걸어서 1분 정도의 비닐하우스에 있었어요.
밭 위로 나 있는 구름다리가 신기하죠?
어른이 한 사람 겨우 건너갈 수 있을 정도의 폭이었어요.
여러분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하세요.
잼 만들기를 시작하기 전에도 다 같이 한 컷!!
먼저 만들기 전, 비닐장갑을 낀 손으로 딸기를 으깨주세요.
잼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주 잘게 잘 으깨야 해요.
힘을줘서 꼭꼭 눌러주세요. 딸기 주스를 만든다는 느낌으로 눌러주세요.
잘 주물러서 딸기를 으깬 후에는 설탕을 넣고 졸여야 해요.
으깨면서 다 같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는 시간, 공통된 언어는 한국어밖에 없으니
한국어로 열심히 이야기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할머니가 준비한 그릇에 설탕을 담아서 부어 주셨어요.
자 그럼 이제 눌어붙지 않게 잘 저어주세요.
딸기잼을 젓는 동안도 끊이지 않는 이야기.
다들 무슨 할 이야기가 그리도 많은지 정말 쉬지않고 이야기했어요.
그런데 어찌나 재미있던지 계속 웃었네요.
여러분 이야기하는건 너무 좋은데, 눌어붙으면 안되니까 잘 저어주세요!!
딸기향에 달콤한 설탕이 들어가니 저절로 군침이 도네요.
맛있겠다!!!
이분들이 일제히 카메라를 든 이유는?
바로 할머니가 양손을 사용해서 딸기잼을 만들기 시작하셨기 때문이에요.
커다란 솥에 한가득 딸기를 담고 양손으로 젓고 계셨어요.
그 신기한 모습에 다들 사진을 찍기 시작했어요.
할머니는 연신 "아이러브유~", "땡큐~"하고 화답해 주셨고요.
자, 이제 딸기쨈이 완성됐어요!! 그럼 다 같이 한번 먹어볼까요?
농장에서 준비해 주신 빵에 방금 내 손으로 만든 딸기잼을 발라서 먹어봐요.
방금 만든 딸기잼은 더 맛있네요. 딸기와 설탕이외에는 아무것도 안 들어간
딸기맛이 잘 살아있는 딸기잼, 정말 꿀맛이네요.
빵과도 너무 잘 어울려요. 여러분 맛있게 드세요~!!!
여러분들의 얼굴을 보니 얼마나 맛있는지를 잘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체하지 않게 천천히 드세요. 우유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죠?
점심식사한지 좀 지나서 많이 출출할텐데 여러분 맛있게 드세요^^
긴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어느새 딸기체험 끝!!
딸기농장에서 딸기도 따고 맛있는 딸기잼도 만들고, 정말 좋은 추억을 하나 더 만들었어요.
이제 서울로 돌아가는 길이 또 구만리지만, 그래도 올 때 처럼 즐겁게 이야기하며 갑시다.
오늘 수고 너무 많이 하셨어요. 즐거운 추억이 되었길 바래요!!
딸기를 딸 때만해도 정말 맛있는 빨간색이었는데....
사무실에 들고 왔더니 딸기가 이렇게 처참한 모습으로....
그래도 사무실 스탭들은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딸기가 정말 달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딸기잼도 만들어와서, 그 날 오후에 간식타임에 다 같이 맛있게 먹었어요.
다음에 또 가고 싶어요!! 다음달 문화체험은 무엇일까요?
다 같이 가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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