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행복한 하루! 항상 손님이 끊이지 않는답니다.
오늘도 예전에 그린 한국어학원에서 공부하신 마츠모토씨가 선생님과 스탭들을 만나러 오셨어요.
일본에 가셨다가 잠시 들어오셨다고 하시더라고요.
호쾌한 웃음소리가 매력포인트!! 오랫만에 들으니 기분이 좋아질 정도더라고요.
이선생님도 오랫만에 만나는 마츠모토씨가 매우 반가우셨나봐요.
마츠모토씨 다시 만나서 너무 반가웠어요.
한국어학원에 다시 오신다고 하셨는데 기다리고 있을게요!!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일본 과자에요, "시로이코이비또"
너무 반가운 선물! 아 물론 마츠모토씨가 훨씬 더 반가웠어요.
하지만 시로이코이비또도 좋았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 스탭들이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한국어학원은 여러나라 간식을 맛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물론 그만큼 살이 찌겠지만.... (T^T)
저희 한국어학원에서 공부했었던 미와씨가 사과 센베이과자를 가져다 주셨어요.
한국어를 잘 못할 때 오셨었는데 이젠 한국어를 정말 잘 해요.
한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열심히 살고 있는 미와씨, 오늘도 서둘러서 가야 한다고 나서는 뒷모습이 왠지 짠했어요.
열심히 사는 미와씨, 화이팅!!
그리고 진짜 사과를 얇게 저며서 같이 구워낸 과자, 감사합니다. 잘 먹을게요.
"사랑합니다" 라고 씌여진 박스.
뭘까요? 정말 궁금했어요. 받는 사람은 우리 학원에 다니고 있는 학생이었어요.
그럼 그 학생에게 이렇게 무거운 걸 전해야 하나.... 하는데 걸려온 한통의 전화.
"한국어 잘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건 작은 선물이에요" 꽃동네회의 수녀님으로부터 연락이 왔어요.
수녀가 되려고 준비중인 외국인 학생이 그린 한국어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거든요.
감사의 뜻으로, 설날 선물로 보내 주신거에요.
한국어학원에서 사과를 받게 될 줄이야...
심지어 넉넉하게 보내주셔서 저희 직원들 모두 너무 기뻤어요.
빠알갛게 잘 익은 사과과 알알이... 달콤한 향기도 너무 좋았답니다.
시원한 곳에 놔 두었다가, 이따 간식시간에 다 같이 먹어보기로 했어요.
탐스럽고 굵은 하나하나의 사과를 정성들여 넣어주셨을 수녀님을 생각하니 더욱 기분 좋았어요.
잘 먹겠습니다, 꽃동네회 수녀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택배...
한라봉이라고 씌여있는 박스 덕분에 내용물이 뭔지는 대충 짐작할 수 있었지만, 과연 누가?
궁금해서 봤더니 저희가 문화체험으로 방문했던 곳의 사장님이 보내주셨더라고요. 감사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한번에 너무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서 미안하고 그랬는데...
감사합니다, 올해도 좋은 추억 쌓을 수 있게 많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알도 굵고 당도도 아주 높지만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그 향기...
탱글탱글한 과육이 터질때마다 정말 새콤달콤하고 진한 향기가 퍼져서 복도에서도 지금 뭘 먹고 있는지 맞출 수 있을 정도였어요.
한라봉은 한국의 제주도에서 나는 품종으로 일반 귤보다 알이 크고 향기가 진하고 맛이 더 진한것이 특징입니다.
까 먹을때도 손가락이 다 젖을만큼 신선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정말 맛있었어요. 진짜!!
사과, 한라봉 이걸로 비타민C 보충하고 건강하게 봄을 맞이할 거예요.
요 근래 한국이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많은데, 그린 한국어학원은 괜찮을 것 같아요.
여러분 잘 먹겠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힘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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