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엿보기

그린 한국어학원 11월 문화체험, 불고기와 잡채를 만들어서 맛있게♡
날짜 : 2014-11-18 14:37:32 글쓴이 : Green 조회수: 2471

전화문의 ☎ 02-732-1127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학원 그린 한국어학원 

 

지난 주 금요일에 그린 한국어학원 학생들과 즐거운 11월 문화체험을 했어요.

어떤 곳에 다녀왔는지 지금부터 함께 보실까요?

 

 

사진만 보고도 어딘지 딱 아시겠죠? ㅎㅎㅎ

근처에 있는 요리교실에 그린 한국어학원 학생들과 다 함께 다녀왔습니다!

냄비, 후라이팬 알록달록 예쁘죠?

 

위에 계신 귀여우신 분은 우리에게 불고기와 잡채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신 선생님이에요.

 

 

 

 

 

맛있게 요리했던 그 날의 선수들을 한 명씩 소개할게요.

 

왼쪽부터 프랑스사람 아이엔 씨, 미국사람 다넬 씨, 독일사람 마티아스 씨, 홍콩사람 아리엘 씨! 

다양한 국적의 팀이었어요.

마티아스 씨는 고급이지만, 다른 여학생들은 초급이라서 선생님의 한국어를 듣고 잘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제 걱정과는 다르게 다들 열심히 잘 만들었어요. 

 

 

 


 

시계방향으로 일본사람 요네야마 씨, 홍콩사람 리쩐 씨, 중국사람 판유 씨, 홍콩사람 양수 씨!

집에서 한국요리를 만들어 보셨는지 호흡도 잘 맞고 속도도 빠른 팀이었어요.

 

요네야마 씨만 직접 가져오신 앞치마를 입었는데, 여러분들 잘 보이시나요?

저는 나중에 보고 깜짝 놀랐어요... ^^;;;

잘 안 보이시는 분들은 아래에 사진이 더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여기는 일본사람 팀이에요.

왼쪽부터 사토 씨, 니시모토 씨, 오다 씨!

다른 팀들은 네 명인데, 여기만 세 명이라서 조금 바빴지만 그래도 즐겁게 만들었어요.

 

오다 씨는 만들기 전부터 "선생님~ 맛 없으면 어떻게 하죠?" 라면서 걱정했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앞에서 선생님이 가르쳐주시는대로만 하면 맛있을 거예요!

 

 

 

 

 

이제부터 잡채에 들어가는 채소를 썰 거예요.

다넬 씨는 고추를, 아리엘 씨는 지단을 예쁘게 썰고 있어요.

 

 

 

 

 

니시모토 씨는 당근을, 오다 씨는 고추를 썰고 있어요.

당근이 좀 딱딱해서 얇게 써는 게 조금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잘 했어요.

니시모토 씨, 다음에는 당근 말고 부드러운 채소를 골라서 썰어보세요. ㅎㅎㅎ

 

 

 

 

 

선생님의 설명을 귀담아 듣고나서, 직접 선생님이 하시는 걸 보러 앞으로 나왔어요.

우리 학생들의 진지한 표정들.

선생님께서 잡채에 들어갈 채소 볶는 과정을 설명하시는 중이에요.

 

먼저, 버섯을 볶다가 윤기가 반질반질하게 나고 물이 살짝 나오면 다른 채소들을 넣고 볶아야해요.

다 볶은 채소들은 좀 식혔다가 당면과 함께 버무려야 하므로 넓은 접시에 펼쳐놔주세요.

 

 

 

 

 

맞아요, 마티아스 씨~

그렇게 버섯부터 넣고, 물기가 조금 나올 때까지 잘 볶아주세요.

 

 

 

 

 

아이엔 씨는 손가락으로 마사지를 하고 있어요.

무엇을 마사지 하냐고요? ㅎㅎㅎ

잡채에 넣을 시금치에 소금을 넣고 버무리고 있어요.

 

요리 선생님이 "마사지 하세요~"라고 표현해서 학생들이 즐거워했어요.

 

 

 

 

아리엘 씨와 다넬 씨는 불고기에 양념을 넣고 마사지 중이에요!

양념이 불고기에 다 스며들 때까지 마사지 해야해요.

 

 

 

 

리쩐 씨와 양수 씨는 잡채에 들어갈 채소를 예쁘게 볶아서 접시에 올렸고,

요네야마 씨와 판유 씨는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불고기 양념을 완성했어요.

 

앗, 요네야마 씨의 앞치마가 잘 보이시나요?

이탈리아에서 온 선물이래요. 멋지죠? ㅎㅎㅎ

 

 

 

 

 

짜잔~ 이렇게 소고기가 양념과 만나 불고기가 완성되었습니다.

조금 기다렸다가 후라이팬에 볶을 거예요.

 

 

 

 

 

 

와우!

여러분들이 완성한 잡채와 불고기입니다.

잡채 위에는 흰색, 노란색 달걀 지단도 올렸어요.

지단을 올리는 이유는 '이 음식은 아무도 먹지 않은 음식이에요' 라는 뜻이에요.

 

불고기에도 여러가지 채소들이 들어가서 색도 예쁘고, 맛있을 것 같아요!

아주 기대돼요!!!

 

 

 


 

 

 

 

어떤 팀 음식이 가장 맛있어보이나요? ㅎㅎㅎ

 

각자가 만든 잡채와 불고기에다가,

요리 교실에서 준비해주신 흰 밥, 김치, 쌈, 쌈장까지!

완전 진수성찬이 되었어요.

 

12시 전이었는데도 요리하느라 힘들었는지... 다들 배고프다며 이른 점심 식사를 시작했어요.

 

한국인들보다 쌈도 더 잘 싸먹고, 김치도 잘 먹는 우리 학생들! 

배부르다고 했지만, 후식으로 주신 귤과 바나나까지 깨끗하게 흡입하고 식사를 마쳤습니다.

 

 

 

 

 

밥을 다 먹었으니, 이제부터 설거지를 해야해요.

 

한 명은 비누칠을 하고, 한 명은 물로 헹구고!

그 동안 썼던 후라이팬, 접시, 그릇, 수저들을 깨끗하게 씻었어요.

 

다 씻고 난 그릇들은 행주로 물기를 제거하고 제자리에 올려두면 뒷정리도 끝~!

 

 

 

 

 

요리할 때 입었던 앞치마를 벗고, 다 같이 요리교실 안에서 단체사진을 찍었어요.

 

국적도 다르고, 한국어 레벨도 달랐지만 서로 부족한 부분은 도우면서 불고기와 잡채를 완성했어요.

직접 만든 음식도 맛있게 먹고, 뒷정리까지 깔끔하게!

 

한국요리가 의외로 어렵지 않다면서, 집에서도 만들어보겠다고 했는데 ㅎㅎㅎ

여러분, 주말에 집에서 만들어보셨나요?

비법이 있으면 저에게도 살짝 알려주세요~

 

 

그린 한국어학원의 12월 문화체험은 학원에서 할 거예요.

다들 기대해주세요~!

⊙ 홈페이지 : http://www.greenkorean.co.kr, hit: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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