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이용해서 한국의 문화와, 특히 K-POP 문화!!

그리고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홍콩 학생들이 왔어요~♬

매년 오고 있는 학생들인데요~

올해도 가장 인기가 좋은 것 중 하나! 한복입기와 김치만들기를 하러 갔어요.

뒷모습도 예쁜 홍콩 학생들~☆ 더운 날이지만 열심 걸어서 인사동에 갔어요.

한복입기와 김치만들기는 한옥집에서 했어요.

이런 전통문화체험은 한옥에서 해야 그 느낌을 더 잘 알 수 있어요~!!

우선, 한옥에 대해서 열심히 설명을 들었어요.

조금 어려운 말이었지만, 천천히 설명해 주신 사장님!

감사합니다~!

한옥의 구조와 뜻에 대해서 재미있게 설명해 주셨어요.

홍콩 학생들도 집중해서 듣고 있네요! 착한 학생들~

한옥의 구조 중에서 아주 신기한 것이 있었어요.

바로 문을 천장 위로 올릴 수 있는 것이었어요.

이렇게 문을 위로 올리면, 큰 홀로 쓸 수 있어요.

집안의 큰 행사가 있을 때는 이렇게 사용을 했다고 해요.

특히, 결혼식이나 생일잔치 등을 할 때는 많은 가족들이 모이기 때문에 큰 방이 필요해죠~

학생들도 문이 위로 올라가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랬어요. ^0^

홍콩에는 이런 구조의 문이 없다고 했어요.

신기해서 사진도 찍었답니다~♬

한옥 설명을 들은 다음, 한복을 입어 보기!!

먼저 예쁜 선생님이 시범으로 한복을 입었어요.

한복은 긴 치마와 저고리로 되어 있어요.

특히, 저고리의 고름을 매는 방법이 매우 중요해요.

리본은 왼쪽으로 향해야 하고, 두 끈의 길이가 비슷해야 돼요.

하나는 너무 길고, 하나는 너무 짧으면 안 돼요~!!

먼저 청일점!! 홍콩의 국신 선생님이 남자 한복을 입었어요.

선생님은 한 명이니까 원하는 한복을 모두 입어볼 수 있었어요.

어떤 한복을 제일 입어보고 싶냐고 물어봤는데, "임금님 옷이요~!" 라고 말 한 국신 선생님.

모두들 국신 선생님께 "전하~~ 전하~~"

장난도 쳤답니다. ^0^

그럼, 홍콩 학생들의 예쁜 한복 입기!! 사진으로 감상할까요?

젠넬과 찰리, 그리고 체리!

한복을 입자마자 수줍은 미소를~

아직은 한복이 조금 어색한 듯 보였어요. 하지만 잘 어울려요~!!

한복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신구(악세사리)도 할 수 있었어요.

찰리의 머리를 보면 예쁜 머리띠가 보이지요?

옛날 사람들도 이렇게 예쁜 장신구로 꾸미고 다녔답니다.

ㅎㅎㅎ

임금님께서 친히 사진을 찍어 주시네요~

예쁘게 한복을 입은 친구들이 병풍 앞에서 사진을 찍었어요.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때는 배경도 중요하답니다~♬

영지와 호녕, 정아, 가기까지~ 그리고 선생님도 함께 사진을 찍었어요.

특히 호녕이가 입은 한복은 드라마 "장옥정" 의 장옥정 스타일이에요.

화려한 꽃이 들어가 있는 한복이라 더 예뻤어요.

홍콩 학생들이 입은 한복 모두 양반집 자녀들이 입는 한복, 그리고 공주님들이 입는 한복이에요.

그래서..... 여러분 모두는 공주님!!

한복을 입고 사진을 정말 많이 찍었는데, 누가누가 예쁜지 한 번 볼까요?

옛날에는 여자들이 손이나 발을 보이는 것이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었다고 해요.

그래서 손을 가지런히 모으거나 한복 뒤로 손을 감췄어요.

우리 모두 사진을 찍을 때, 옛날 사람들처럼 찍으려고 했어요.

다소곳한 조선시대의 소녀들같아요? ^_^

하지만 이렇게 셀카 (셀프 카메라)를 찍을 때는 2014년 소녀들~

셀카는 한국 소녀들만 찍는 줄 알았는데, 홍콩 학생들도 셀카를 너무 잘 찍더라고요.

놀랬어요.

각도를 너무 잘 잡고 찍는 유키~♡

예뻐요~

다같이 한복을 입고 단체사진도 찍었어요.

홍콩에서도 한복을 입은 적은 있지만 이렇게 예쁜 한복은 처음이라고 했어요.

한국 사람들도 한복 입을 기회가 많지 않은데, 선생님도 여러분이 부러웠어요~

(사실,,,, 선생님도 한복을 입어보고 싶었답니다! ㅎㅎㅎ)

여러분 모두 잘 어울려서 선생님도 기분이 아주 좋았어요. ^0^

한복 입기가 끝난 다음에 김치 만들기를 했어요.

김치 만들기는 처음이니까 조금 긴장도 되고,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하기도 했어요.

홍콩 학생들이 어떻게 김치를 만들었는지 지금부터 볼게요~♬

마당에 준비된 김치 재료들이에요.

신선한 야채와 무가 있네요.

이 야채들을 잘 썰어서 김치를 만들 거예요.

먼저 어떻게 김치를 만드는지 설명을 들었어요.

사장님은 어머니처럼 우리를 잘 도와주면서 가르쳐 주셨어요.

특히 칼을 사용할 때는 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 학생들이 잘 하고 있나~" 봐 주셨어요.

우선 무를 얇게 썰어야 해요.

약1~2 mm간격으로 길게 썰어야 하는데, 이 때는 손을 다칠수 있기 때문에 정말 조심해야 해요.

평소 요리를 많이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무를 썰 때 조금 힘들어 했지만,

그래도 다친 학생 없이 잘 했답니다~

여러분 모두 잘 했어요~

열심히 무를 썰고 있는 신디와 젠넬!

특히 젠넬의 도마를 보세요~♬ 정말 가지런히 잘 썰었어요.

선생님보다 더 잘 썬 젠넬!!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라는 한국 속담이 있는데,

아마 젠넬의 김치는 더 맛있을 거예요.

무와 미나리 등 여러가지 야채를 잘게 썬 다음에는 준비된 양념을 넣고 버무렸어요.

고추가루, 마늘 등등 요리하기 좋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김치를 만들 때 고추장을 넣는 친구들도 있다고 하는데, 절대!! 고추장을 넣으면 안 돼요~

고추가루!!! 기억해 주세요^_^

얼마나 예쁘게 썰었는지, 그리고 예쁘게 버무리는 모습까지~♬

홍콩 학생들은 뭘 해도 예쁘네요!! ♡

야채를 버무리면서 눈이 조금 매웠는데, 그래도 참고 잘 만들었어요.

그리고 선생님에게 먹어보라고 권하는 모습까지~(:

체리도 직접 버무린 야채를 먹어 보네요!

* 선생님: 체리, 맛이 어때요? 맵지 않아요?

* 체리: 아니요~ 선생님. 하나도 안 매워요. 맛있어요.  선생님도 먹어 보세요~

야채와 양념을 함께 버무렸으면, 그 다음에는 배추와 함께 버무리면 돼요.

이 때는 양념이 주변이 튀지 않게 조심조심~★

자~ 직접 버무려서 최종 완성된 김치를 들고 기념 사진!

작은 야채 하나까지 남김없이 싹싹!! 버무려서 가져 갔어요.

김치는 익으면 익을수록 맛이 깊어져서 먹기 좋답니다.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천천히 드세요.

아마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아침부터 한국어 공부, 그리고 한복 입기, 김치 만들기까지~

힘들지만 재미있는 일정을 소화하느라 힘들었을 홍콩 친구들!

사장님께서 맛있는 파전과 수박을 주셨어요! >.<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파전을 먹어본 적이 없었던 홍콩 친구들은,

파전을 보고 깜짝 놀랬어요.

파전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먹어볼 기회가 없었다고 했어요.

자~ 오늘이 파전을 먹을 수 있는 기회!!

오늘 만든 김치와 함께 먹으니까 더욱 꿀맛이었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체험을 하느라 수고했을 홍콩 친구들을 위한 달달한 수박까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한국에 온 지 얼마되지 않아서 아직 한국 생활이 낯설고 힘들 수 있어요.

하지만 너무 재미있게 공부하고 문화체험도 적극적으로 한 홍콩 학생들! ♡

모두 다 예뻐요~!!!

이번에 김치 만드는 방법을 잘 배웠으니까 홍콩에 가서 꼭 만들어 보세요~

가족들을 위해서 ♡

모두모두 수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