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연말 아한타이에서의 화려했던 회식을 기억하고 계세요?
그 때, 저희는 물론 선생님들도 이런 회식 자리가 너무 좋으셨나봐요~
여러 선생님들께서 앞으로 회식 자리를 많이 가지자는 의견을 주셨어요. 그래서 모임을 좋아하는 원장님 이하 그린 한국어학원 식구들이
또 한번 뭉치게 되었어요.^0^
이번엔 박나영 선생님의 추천으로 새로 생긴 일본 술집 (이자카야 라고 많이 이야기 하지요~) 에 갔어요.
박나영 선생님은 종로에 있는 거의 모든 식당들을 꿰고 있어요. 전문가예요. ㅎㅎ
이번에 간 술집 이름은 오토코! 한국말로 "남자" 라는 뜻이에요. 남자가 많은 식당이에요?? ^ ^; ㅎㅎ
그 동안 이런 술집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넓고 분위기도 좋은 곳이었어요.
하지만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건 안주겠지요? ㅎㅎㅎ
"오토코" 술집의 내부 모습이에요. ^_^
작은 테이블들이 많이 있고, 일본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가게였어요.
메뉴를 시키기 전에 미리 나왔던 반찬들이에요.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예전엔 여기가 카레집이었는데, (그래서 저희도 많이 갔었죠~)
어느 순간 카레집이 없어지고.... 이렇게 술집으로 바꼈더라고요.
배부른 맥주보다는 맛있고 단 술인 "매화수" 를 시킨 나영 선생님과 지명 선생님!
다정하게 지명 선생님이 먼저 술을 따라 주시네요~
한국의 이런 문화는 참 좋은 것 같아요. 서로 술을 주고 받다 보면 정도 생기고요~☆
지명 + 지명 선생님들! 참, 이름이 같은 선생님들이에요. 성도 같아요 "이" !!! ㅎㅎㅎ
지명 지명 선생님들도 짠~ 하고 술을 드시네요.
이쯤 해서 나온 안주들 ♬
박나영 선생님의 추천으로 여러 안주들을 시켜 봤어요.
우선 두부를 살짝 튀긴 음식이에요. 이름이 두부OOOO 이었는데,,,
일본어여서 기억을 못 해요..미안해요 ㅠㅠ
하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제 머리는 이름을 기억 못 하지만 제 입은 맛을 기억해요~*
밑에 있는 소스를 듬뿍 찍어서 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0^
부드러운 식감이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다음은 "모듬 꼬치" 모듬 꼬치는 총 10개 나왔는데
말 그대로 다양한 종류의 꼬치들이 나왔어요.
정말 먹음직스럽게 보이죠? 야채, 돼지고기 등등~
소스랑 마요네즈에 찍어서 먹으면 더 맛있어요.
그래도 허기진 배를 달랠 수 없어서 시킨 오코노미야키!
일본 술집이다보니 음식들도 일본 음식이 많았어요.
이 외에도 오뎅탕, 치킨 카라아게 등등~ 다양한 음식을 먹었어요. 덕분에 배부르고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
일본음식이 먹고 싶을 때는 여기 강력추천!! 입니다~
이번에 같이 회식을 한 선생님들이에요.
신동원 선생님, 박나영 선생님, 이지명 선생님, 또 이지명 선생님 ㅎㅎㅎ
그리고 조윤희 선생님, 김자영 선생님, 원장님, 최자문 선생님까지~
정말 좋은 선생님들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술을 마실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나이도 다 비슷한 30대여서 저희들의 이야기 주제는 자연스럽게 "사랑과 연애" 였어요.
이런 남자랑 만나야 해요.
그런 남자랑 헤어져야 해요.
결혼 해야 해요? 등등등~
아~ 참 연애는 힘든 거구나... 생각했어요.
하지만 여자 선생님들의 조언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0^
선생님들과의 즐거운 회식 ☆
다음 회식도 바로 정했답니다. ㅎㅎ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식당은 어디로 할지, 어떤 선생님들께서 참가하실지~ 슬슬 정해야겠네요.
그럼 다음 회식을 기약하며.... 여러분들도 여기 한번 꼭 가보세요!
일본 학생들이 특히 좋아할 만한 식당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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