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그린한국어학원의 문화체험은 민화 그리기예요.
민화는 옛날 화가들의 그림이 아닌, 보통 사람들이 그린 그림이에요.
보통 사람들이 그린 그림이기 때문에 잘 못그렸거나, 실력이 낮은 그림들이 절!!대!! 아니에요~
화가는 아니지만 그림을 아주 잘 그리는 사람들이 그린 그림이기 때문에 현재까지 보관을 하면서 여러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하고 있어요. ^_^
민화를 그리러 가는 길이에요.
북촌 한옥 마을에 있기 때문에 가면서 한옥도 볼 수 있고 좋았어요.
한옥 앞에서 사진을 찍었어요.
설봉 씨, 아라이 씨, 치밍얀 씨~
한옥이 어때요? 분위기도 있고 아주 좋지요?
그동안 날씨가 많이 추웠는데, 문화체험을 하러 간 날은 날씨가 따뜻했어요. ^_^
화창한 날씨 단풍도 예쁘게 물들었어요~
민화 공방에 도착했어요.
민화 공방에는 조선시대부터 내려오는 민화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우선 아래의 사진은 여러가지 물고기 민화, 그리고 물감들이에요.
물감 색깔이 너무 예쁘지요?
그리고 여러가지 민화들.
여기에 있는 민화들은 전부 조선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온 민화예요.
우선 왼쪽에 있는 호랑이 민화를 보세요.
호랑이는 옛날부터 나쁜 일들이 오지 못하게 지켜주는 역할을 했다고 해요.
그래서 호랑이를 그려서 나쁜 일들은 막고 좋은 일들만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했다고 해요.
그리고 그 위에 새들이 있는데 새는 항상 짝수로 그렸어요.
새는 여자, 남자를 의미해서 서로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자는 의미가 있었다고 해요.
그래서 보통 한국의 민화에는 새들이 많이 있다고 해요.
왼쪽 아래의 그림은 병풍에 그린 민화예요.
연꽃과 새들이 있어요. 이런 화사한 병풍들은 주로 여자들 방에 장식을 했어요.
역시 새들이 있지요?
옛날 사람들은 새를 좋아했나봐요~
왼쪽 위에 있는 병풍을 보세요~
물고기가 많이 그려져 있어요. 물고기는 알을 많이 낳는 생물체 중 하나예요.
그래서 물고기처럼 아기를 많이 낳으라는 뜻으로 물고기를 그랬다고 해요~
또, 물고기는 잠을 잘 때도 눈을 뜨고 자요. 그래서 집에 있는 보물이나 돈을 지켜달라는 의미로 그림을 그렸다고 해요.
민화들마다 이런 뜻이 있어서 정말 놀랬어요. 저도 새로운 공부를 할 수 있었어요.
자~ 그럼 이제 우리가 민화를 그리고 에코백을 만들었어요.
에코백 위에 이미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우리는 물감으로 색깔을 칠했어요.
우선 선생님이 시범을 보여줬어요.
민화 에코백은 두가지 종류가 있었어요. 나쁜 일들을 막아주는 호랑이 가방, 그리고 예쁜 연꽃이 있는 가방.
그린 학생들은 전부 호랑이 가방을 선택했어요.
안나 씨와 저만 연꽃으로!!!
호랑이가 조금 더 어려워보였는데, 생각보다 쉬웠다고 해요~
이토 씨~열심히 색깔을 칠하고 있어요. 이렇게 작은 붓으로 톡톡 두드리면서 색을 칠하면 돼요~
어때요? 안나 씨가 한 연꽃이에요. 정말 예쁘지요?
핑크색이 너무 예뻤어요. 그리고 점점 연하게 그라데이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라데이션은 하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설명을 듣고 해 보니 정말 쉬웠어요.
우선 분홍색을 칠하고 붓에 물을 조금 적셔서 살살 붓질을 해 주면 쉽게 할 수 있어요. ^ ^
오늘 문화체험에 유일하게 남자 참가자!! 설봉 씨~
설봉 씨도 열심히 색을 칠했어요. 견본하고 조금 틀리게 했지만 ^ ^;
그래도 설봉 씨만의 민화 가방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죠?
여자 친구들의 잔소리에도 꿋꿋하게 설봉 씨만의 가방을 만들었답니다.ㅎㅎㅎ
까치, 소나무, 호랑이까지~ 색을 칠했어요.
어때요? 멋있어요? ^ ^
이걸 보고 저도 호랑이를 할 걸...조금 후회를 했어요~
하지만 호랑이 민화 가방은 멋있고, 연꽃 민화 가방은 예쁘니까^_^ 괜찮아요~
조금 늦게 왔지만 너무 열심히 한 파멜라 씨~
파멜라 씨도 호랑이 가방으로 색을 칠했어요.
파멜라 씨~ 이 가방을 메고 학원에 오세요^0^
이렇게 조금 어려운 부분도 걱정할 필요가 없었어요.
지도 선생님께서 자세히 설명을 해 주셨고, 시범도 보여 주셔서 쉽게 할 수 있었어요.
연꽃과 호랑이 가방!!
자~ 이렇게 그림을 다 그리고 나면, 드라이기로 조금 말려야 해요.
색이 번질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집에 가서 다리미로 한 번 다려주면 더 좋다고 했어요. ^ ^
색깔이 떨어지지 않고 오래 유지된다고 해요~
직접 그린 가방을 한번 들어 봤어요. 어때요? 잘 어울려요?? ^ ^
이 가방을 들고 월요일에 올게요~ㅎㅎ
안나 씨와 혜은이도 직접 만든 가방을 들고 좋아했어요.
잘 어울려요~
민화 가방 모델들! ^ ^*
내가 직접 그린 그림으로 가방을 만들어서 더 좋았어요.
그리고 가지고 올 수 있으니까 앞으로 유용하게 쓸 수 있어요.
가방을 만든 다음에 밖에서 다 같이 사진을 찍었어요.
민화 공방은 한옥에 있으니까 한국의 옛날 분위기도 알 수 있고, 마치 조선시대에 온 듯 한 기분이 들었어요.
초급반 친구들끼리 한 컷!
민화 그리기는 어렵고 시간도 많이 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쉬웠어요.
그리고 따뜻한 한옥에서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나만의 가방을 만들었으니까 이제 이 가방을 들고 다닐 거예요~
여러분들도 학원에 올 때 가방을 다 같이 들고 오면 너무 좋을 거예요~
여러분! 월요일에는 민화 가방을 들고 오세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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