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어요. 이 비가 그치고 나면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다고 해요.
한국의 겨울은 무척 건조하고 추워요. 그래서 벌써부터 걱정이지만, 일단!!
비가 오니까, 다 같이 부침개와 골뱅이무침을 먹기로 했어요. 원장님이 쏘셨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비가 오면 부침개를 먹어요.
이유는 비가 오면 기름진 음식이 맛있게 느껴진다, 비가 오면 바깥에서 활동을 못하니까
집에서 있는 재료를 다 섞어서 부침개를 부쳐 먹었다 등등 다양한 설이 있지만, 여튼 비가 오면 왠지,
부침개가 먹고 싶어 지는 건 한국사람이라는 증거가 되겠지요. 이유는 정확하게 모르겠어요.
그리고 부침개의 느끼한 맛을 없애기 위해 새콤달콤매콤한 골뱅이 무침을 시켰어요.
골뱅이는 민물에 사는데, 한국 사람들은 술 안주로 이렇게 만들어서 자주 먹어요.
쫄깃한 맛이 좋아요. 그리고 오이와 양파 등 신선한 야채와 함께 무쳤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아요!!
쟈쟌~ 전 브라더스의 등장이에요. 부침개는 "전"이라고도 불러요.
녹두전의 경우 도톰하게 구워내는데 녹두가 씹히는 맛이 정말 고소해요.
또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죠.
비오는 날은 이걸 또 빼놓을 수 없죠. 신선한 파와 해물을 섞어서 노릇노릇하게 구워낸
"파전"!! 부침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이 메뉴는 비오는 날 사람들이
대표적으로 먹는 음식이에요. 막걸리와의 궁합이 아주 좋아요.
이렇게 열심히 일한 후,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다 함께 맛있는 간식을 먹었어요.
그린 한국어학원 근처에 맛있는 부침개집이 있어서, 먹을 수 있었어요.
여러분들도 비가 오는 날 부침개와 막걸리를 한 번 먹어 보세요. 왠지 다른 느낌일 거예요.
원장님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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