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한국어학원과 오래된 인연을 가지고 있지만 이번 인연은 참 특별했어요.
함께 일 할 수 있던 6개월 동안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그리고 정말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었네요!
이제 6개월 동안의 한국 생활을 다시 정리하고 다시 네덜란드로 돌아가야해요.
작년과 올해 그린한국어학원이 정말 많이 변했는데..
우선 작년엔 다른 건물에 있었고, 올해는 새로운 건물로 이사도 했지요.
그리고 많은 학생들이 생기고 그 만큼이나 많은 선생님들도 함께 일하게 되었어요.
올해에도 이렇게 그린에서 즐겁게 일을 하고 지난 월요일에는 송별회를 했어요.
홍대에서 송별회를 했는데 월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고 분위기도 아늑했지요.
이 날 먹었던 음식중 가장 감동적이었던 한우 스테이크...
버섯과 함께 먹으면 아주 맛이 좋아요. 아마 제가 먹어본 스테이크 중 가장 맛있었던것 같아요.
학원이 바쁘다 보니 직원들과 함께 어울려서 보내는 시간이 적었던게 조금 아쉬워요..
그래도 제가 있는 동안은 이런 이벤트가 세번이나 있었네요.
지난 전 직원 회식, 그리고 세은 선생님의 송별회, 그리고 제 송별회!!!
그린과 오랜 인연을 가져서 그런지 학원에서 일하는 동안 아주 즐겁게 지냈어요.
그린한국어학원 원장님, 부원장님 그리고 모든 직원들 덕분입니다. ^-^
아, 그리고 여러 각국에서 한국을 사랑하고 머나 먼 곳에서 온 학생들도요...
있는 동안 정말 따듯하게 대해주셨던 원장님과 부원장님!!! ^-^
그리고 자영, 도한 선생님!!!
언제 또 다시 그린에서 일을 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이제 돌아간다고 생각하니 많이 아쉽네요.
맛있는 저녁식사를 한 후에는 도한 선생님의 이야기에 빠져들었답니다.
무슨 이야기를 했을까요? ^----^
항상 학원에 분위기 업! 담당, 웃음 담당을 해주시는 도한 선생님!
도한 선생님의 개그가 많이 그리울거예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는 동안 저랑 자영 선생님은 정신을 못차리고 웃는 반면에
원장님과 부원장님은 그저 흐뭇한 표정으로! ㅎㅎㅎ
후식으로 과일도 먹고 맛있는 요거트 아이스크림까지 먹고나니
기분이 아주 좋아졌어요. 아쉽지만 이제 자리를 뜰 시간이네요.
다시 한국에 오게되면 꼭 학원에 놀러올게요. ^-^
다음에 왔을 때에도 더 발전하고 좋아진 그린한국어학원이 되어있기를 바랄게요.
6개월 동안 아주 재미있게 잘 지냈습니다!
원장님, 부원장님, 시로, 자영 선생님 그리고 그린한국어학원의 모든 선생님들! 모두 잘 지내세요♡
다음에 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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