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한국어학원 8월의 두번째 문화체험은 장구를 배우러 다녀왔어요.
장구는 이렇게 생겼어요...
여러분 장구가 뭔지 알아요?
한국의 타악기예요. 장구는 옆면이 넓고 허리는 가늘어요.
한국에서는 고려시대에 들어와서 요즘까지 사용하고 있어요.
모두 장구를 처음 보지요? 어때요? 신기하고 매력있게 생겼어요~ 이 장구에선 어떤 소리가 날지 궁금하지요?
처음엔 장구채를 잡는 방법을 배웠어요. 장구채를 잡는 방법도 정해져 있어요. 모두 이 룰을 따라서 쳐야해요.
장구를 놓는 방법, 장구채를 잡는 방법도 배웠어요. 이번에는 선생님이 시범을 보일거예요.
장구에서 어떤 소리가 나는지 잘 들어보세요~
선생님이 장구 시범을 보이는 동안 모두가 정말 조용히 들어봤어요.
장구에서 이렇게 멋진 소리가 나는지 몰랐어요. 그리고 선생님이 말 한것처럼 장구 소리가 정말 비소리 처럼 들리네요~?
선생님의 시범이 아주 아주 멋졌어요!!!
시범을 본 후에는 장구 악보를 보는 방법을 배웠어요.
많이 어렵지 않아서 모두가 쉽게 읽을 수 있었어요~
덩, 덕, 쿵, 따 라는 기호에 맞춰 입으로 연습을 해봤어요.
처음으로 인사굿을 배웠어요.
"덩덩 덩덩 덩덩덩덩 덩 딱" 이라는 장단에 맞춰
"안녕 안녕 안녕하세 요 딱" 하며 인사를 하는 장단이에요.
장구 옆쪽을 칠때마다 고개가 돌아가는 모습이 정말 귀여워요~
다음으로 배운 건 휘모리 장단이에요~ 이 장단은 "덩덩 쿵 덕 쿵 따따 쿵 따따 쿵 덕 쿵" 으로 쳐요.
처음에는 선생님이 천천히 시범을 보여주셨어요. 어려워 보이지만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
여러번 연습하고 조금씩 익숙해 지면서 3개의 휘모리 장단을 오고 가며 신나게 장구를 쳤어요.
여러분 정말 잘 하네요!!! 깜짝 놀랐어요!!! ^-^
이제 선생님과 함께 휘몰이 장단에 맞춰 장구를 쳐 봐요!
한국에서도 중학교 음악시간에 장구를 배워요. 이 날은 옛날에 배웠던 장구가 생각이 정말 많이 났어요.
외국 학생들도 금방 장구의 매력에 빠져서 즐겁게 쳤어요! ^-^
휘몰이 장단을 배운 후 약 5분간 휴식을 했어요.
안쓰던 근육을 써서 그런지 어깨가 조금 아팠지요? 5분 동안 어깨도 마사지하고 다리고 쭉펴서 쉬세요.
쉬는 시간동안 학생들과 사진도 찍었어요...
같은 아시아인 타이완, 일본에도 이런 악기가 있어요? 궁금해요.
그 나라 민속악기를 배울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아요... 그러니까 여러분들 재미있게! 즐겁게! 신나게 즐기세요~!!!
선생님과 학생들도 즐겁게 추억 남기기... 이 날 홍콩에서 온 학생들이 특히나 재미있어했어요.
여러분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아요~
쉬는 시간이 끝난 후 휘몰이 장단을 배우고 나서는 별 달거리라는 노래에 맞춰 다른 장단을 배웠어요.
별달거리에 나오는 노래 내용은 옛날 사람들은 별과 달을 보며 농사짓는 시기를 결정했다고 해요.
그때 그 별과 달을 보면서 농사를 지으며 부르는 노래라고해요.
노래는 조금 빠르고 학생들이 배우기 어려워서 선생님이 노래를 하면 학생들은 장단을 쳤어요.
별달거리를 배운 후에는 휘몰이 장단까지 이어서 장구를 쳤어요.
이렇게 이어서 쳐보니 우리가 공연단같이 느껴졌어요. 정말 신나요~!
이제 학생 다섯명정도가 나와 오늘 배운 장단을 공연해보기로 했어요. 모두들 열심히 멋지게 잘 쳤어요!!!
약 1시간 30분 동안의 워크샵이 끝난 후 기념사진을 남겼어요.
여러분 모두 오늘 수고 많이 했어요~ ^-^
여러분과 함께 장구를 치며 한국 민속악기도 경험하고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즐겁게 시간을 보냈어요.
여러분 고향에 돌아가서도 오늘 이 재미있었던 경험 오래동안 기억하고 간직하길 바래요.
다음 달에 있을 9월 문화체험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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