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홍콩 렁스 프로그램 학생들과 함께 KBS견학홀에 다녀왔답니다.

KBS 견학홀은 한국방송의 역사와 현재를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방송전시관이에요.

입체영상체험관, 홀로그램코너, 캐릭터코너, 더빙 체험 등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어요.

여러분 혹시 한국 프로그램 중에 1박 2일이라는 쇼를 알아요?

바로 이 KBS 견학홀에서 그 프로그램을 찍었던 적이 있어요. ^-^

예전에는 견학홀이라는 이름이었는데 이제는 KBS 온n 이라는 이름으로 되어있어요.

견학홀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카메라 한대! 바로 HD 카메라예요.

이제 여러분들과 함께 견학을 해 볼께요!!! 다들 준비 되었지요~?

첫번째로 만나 본 공간은 가상 스튜디오예요.

가상스튜디오 방송에서는 날씨, 뉴스, 드라마 특수영상 등 영상과 함께 준비되어 있는 파란 망토를 입으면 투명인간이 되기도 합니다.

학생들이 모두 TV에 비춰진 모습을 보며 재미있어했어요.

TV에 나오는 내 모습을 보니 괜히 K-pop 스타가 된것 같아요!!!

다음은 드라마 코너 및 포토존이에요.

멀티 터치모니터로 장르별, 시대별, 드라마를 볼 수도 있고 드라마 포토존으로 겨울연가에 나온

최지우, 배용준 씨와 기념촬영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우리 홍콩 친구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드라마와 연예인은 바로 누구였을까요?!

바로 이 꽃보다 남자!!!!

우리 학생들이 뽑은 제일 재미있고 좋아하는 드라마 1순위!!!

여자 주인공인 구혜선 씨 자리에 들어가서 함께 사진도 찍어봤어요. 꽃보다 남자는 한국에서도 정말 인기가 많았어요.

그런데 홍콩에서도 아주 인기가 많았다고 해요~

이제 3D 입체영상관으로 가 볼게요!

KBS의 3D입체영상과 프로그램 안내, 입체영상의 제작 방법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대형스크린을 통하여 KBS에서 제작한 3D입체영상을  5분 정도 감상했어요.

바로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K-pop 을 3D 영상으로 보는거예요. 정말 신나죠?!

학생들이 씨스타, 슈퍼주니어가 나오니 정말 좋아했어요. ^-^

이제 연예 오락코너 및 포토존으로 가요~

여기에서는 1박 2일의 MC들과 기념촬영 할 수 있었어요. 체리 씨가 이 프로그램을 안다고 했어요.

저도 한국에서 이 프로그램을 즐겨봤어요.

이 곳에서는 1박 2일의 MC 뿐만 아니라 한류열풍을 불어다준 아이돌, 티아라, 빅뱅 등과 기념촬영도 할 수 있어요.

학생들이 아주 좋아했던 인피니트와 기념사진!!!

그룹 인피니트도 홍콩에서 아주 인기가 좋다고 해요~

그리고 학생들이 닮고 싶어하는 씨스타!

씨스타와 함께 섹시한 포즈로 사진도 찍었어요. ^-^

그리고 그룹 2PM과의 기념사진을 마지막으로 다음 코너로 이동해요~!

여기는 만화영화 더빙체험 코너예요.

KBS만화영화의 장면들은 모아서 사진으로도 보고 모니터와 오디오시스템을 이용해서 만화영화의 실제 주인공의 목소리를

녹음(더빙)할 수 있어요. 내가 만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이지요?

여기는 어린이 프로그램 캐릭터 전시관이에요.

어린이프로그램 후토스, 유후의 캐릭터와 기념 촬영할 수 있어요.

그리고 바로 아래 내려다 보이는 스튜디오에서는 방송제작현장을 볼 수 있지요! (물론 운이 좋아야 해요!!!)

이제 KBS 스포츠 코너로 가 볼게요~!

여기에는 KBS의 스포츠 중계방법과 만드는 방법을 설명해줘요.

그리고 터치스크린으로 세계의 주요경기(서울 올림픽, 월드컵) 등 국제대회 영상을 볼 수도 있어요.

여러분, 여기 예쁘고 귀여운 이 여자 선수 누구인지 알아요? 바로 리듬체조를 하는 손연재 선수예요.

요즘 한국에서 인기가 많아요. 아마 여러분도 TV CF에서 많이 봤을거예요.

이제 9시 뉴스체험을 해 볼게요!!!

KBS 뉴스의 앵커들이 뉴스를 진행하는 것처럼 뉴스 세트에서 마이크를 켜고 음악이 시작되면

프롬프터 (모니터)에 보이는 뉴스 원고를 앵커처럼 멋지게 읽어보세요. 

모두들 멋진 앵커같이 보여요~!

여기는 5층 아나운서 코너예요.

1927년 방송을 최초로 KBS아나운서들의 활동하는 모습 등을 흑백영상으로 만날 수 있고

현재 KBS 아나운서들의 모습도 볼 수 있어요. 견학자들에게 미래의 아나운서가 되길 기원하는 코너인 것 같아요.

이제 마지막 순서인 미니 박물관에 가 봐요~

미니 박물관에는 방송의 역사와 그때 사용했던 텔레비전, 라디오, 카메라, 마이크 등 귀하고 역사성 있는 방송장비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이렇게 KBS 방송국 견학이 끝났어요.

아주 더운 여름날이었지만 여러분과 함께 여러가지 체험도 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어요.

홍콩에도 이런 방송국 견학홀이 있어요? 있다면 나중에 저도 한 번 가보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