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문화체험에는 한국 민속촌에 다녀왔어요~!!!

한국민속촌은 사라져 가는 전통생활모습을 재현하고 전시한 야외민속박물관으로 국제적인 관광지예요.
한국민속촌은 어른들에게는 고향의 정감과 향수를 느낄 수 있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조상의 지혜와 슬기를 체험할 수 있어요.

그리고 우리 학생들 같은 외국 관광객들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고 느낄 수 있지요~!

한국민속촌은 150년 전 한국 생활을 그대로 재현한 국내 최고의 테마파크예요.

이제 민속촌에 도착했으니 한번 둘러볼까요~?

모두 카메라 챙기시고 오늘 사진 많이 찍어가세요!!! ^-^

들어가자마자 처음 만난 건 소원돌탑이었어요.

소원돌탑이 뭔지 알아요? 바로 종이에 원하는 소원을 적고 그 종이를 돌탑에 끼워 넣어요.

이 돌탑은 마을을 지키는 역할도 하고 행복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고 해요.

자영 선생님도 소원돌탑에 소원을 적어서 달아보기로 했어요.

자영 선생님이 원하는 소원은 무엇일까요~?

무엇이든 꼭 이루어지길 바랄게요!!! ^-----^

한국의 150년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마을을 둘러볼까요~?

한국의 한옥에는 초가집과 기와집이 있어요.

우리 예전에 기와집 (양반집)에 가서 한옥 체험을 해봤어요. 이번엔 초가집도 한번 둘러봐요~!!!

초가집은 갈대나 새, 볏짚 등으로 지붕을 만든 집을 말해요.

초가집은 겨울에는 따뜻하고 바람이 안들어와서 좋지만 화재의 위험이 많고 특히 매년 1번씩 다시 초가 지붕을 만들어야 해서 불편해요. 

이번엔 선비집을 한번 볼까요?

기와집은 기와장으로 지붕을 만들어요. 보통 찰흙으로 만든 검은색 기와를 많이 썼지만

신분이 높은 사람이 사는 집은 푸른 청기와 지붕으로 집을 짓기도 했어요.

그리고 양반들만 기와집에서 살 수 가 있었어요.

기와는 아주 비쌌기 때문에, 일반 농민들이 짓고 살기에는 상당히 어려웠어요.

그리고 조선시대의 유교 영향 때문에 남자와 여자가 생활하는 공간이 아주 구분이 되어있어요.

한국민속촌에는 옛날 놀이거리가 준비되어있는 마당도 있었어요.

여기에는 나무 그네도 있고 한국의 전통 놀이인 굴렁쇠도 있어요.

그리고 재미있는 이 외나무 다리도 있어요!

외나무 다리는 한 사람만 건널 수 있어요.

한국에 아주 재미있는 속담이 있는데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라는 속담이에요.

이 뜻은 꺼리고 싫어하는 사람을 피할 수 없는 곳에서 우연히 어쩔수없게 만나게 된다는 뜻이에요. 재미있지요? ^-^

그리고 물레방아도 봤어요.

물레방아는 냇가에 물길을 만들어 물이 떨어지는 힘을 이용하여 곡식을 찧는 방아예요.

옛날 사람들이 생각한 정말 좋은 아이디어지요??

이제 배가 고파졌어요..

한국 민속촌에 왔으니 민속 음식을 먹을 거예요~!!

주문한 음식은 맛있는 파전하고 불고기 비빔밥이에요!

파전은 한국 가정에서 많이 만들어 먹는 음식이에요.

만드는 법은 뜨겁게 달군 후라이팬에 밀가루 반죽을 올려놓고

그 위에 파, 양념한 쇠고기, 굴, 홍합 등을 사이사이에 두고 조금씩 익혀 만드는 음식이에요.

불고기 비빔밥은 밥 위에 미리 만들어 둔 여러가지 나물, 고기, 달걀, 불고기 등을 넣어 고추장에 비벼먹는 음식이에요.

정말 정말 맛있었어요!!! ^-^

밥을 다 먹고 난 후에는 탈 박물관에 갔어요.

탈은 사람이나 동물의 얼굴 모양을 만들어서 얼굴에 써서 분장에 사용하는 것이에요.

여러가지 디자인이 있고 동물이 있어요.

언뜻보면 무섭기도 하지만 재미있는 디자인도 많이 있어요.

이 탈을 쓰고 탈놀이를 하기도 해요.

탈놀이는 한 사람 또는 여러 사람의 연기자가 가면으로 얼굴이나 머리를 가리고

원래의 얼굴과는 다른 인물이나 동물 또는 신으로 분장하는 뮤지컬 같은 놀이에요.

이제 한국 전통공예를 할 차례입니다!!!

닥종이 공예를 할 거예요~ 오늘 가장 예쁘게 만들 사람은 누구일지 궁금해요!!!

닥종이 공예는 한지 공예라고도 해요.

한지는 한국의 전통 종이예요. 집을 지을때 문에 바르기도 하고 이렇게 공예를 할때 쓰기도 해요.

남자 학생들은 남자를 만들고 여자 학생들은 여자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처음 만져보는 한지의 느낌이 독특하지요?

옛날 사람들은 이 한지로 여러가지 소품을 만들어 썼어요. 보관함도 만들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건들도 만들었지요.

그 만큼 한지는 튼튼한 종이예요.

역시 여자 학생들은 예쁘게 만들기에 몰두하고 있었어요.

예쁜 색으로 여러가지 장식도 만들고 원하는 무늬, 얼굴도 만들었어요.

여러분이 만든 한지 공예, 한지 인형들을 구경해볼까요?

모두 예쁘게 아주 잘 만들었네요!!! 기념품으로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

나중에 고향에 돌아갈때 예쁘게 잘 가져가세요!!! ^-^

♥♥♥ 예쁜 한지공예 작품들 ♥♥♥

체험이 끝난 후 모두가 만든 한지 인형을 가지고 사진도 찍었어요.

체험 하는데에는 약 1시간 정도가 걸렸어요. 그런데 만들면서 아주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정말 기념이 될만한 체험이었어요~!!!

이번 달 문화체험도 아주 성공적으로 끝났어요!!!

여러분 다음 체험은 장구를 배우러 가요!!!

계속해서 그린 한국어학원 문화체험 재미있게 즐겨주세요!!! ^-^

다음 달에 새로운 문화체험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