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그 동안 잘 지냈어요? 오늘은 즐거운 포스트를 들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린 한국어학원에서는 한 달에 1회 문화체험이 있어요.
문화체험에는 한국을 알릴 수 있는 여러 곳이나 음식 또는 공연을 보러 함께 가는 프로그램이에요.
우리 정규 학생들이 제일 기다리는 날이기도 하지요!
이번 달에는 강촌에 다녀왔어요. 강촌은 한국 대학생들에게 MT 장소로 아주 인기가 좋은 곳이에요!
우린 왜 강촌에 갔을까요? 지금부터 알아보세요! ^-^
강촌에 가는 방법은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경춘선을 타고 김유정 역에 내리면 된답니다. 원장님께서 말씀하시길 옛날에는 전철이 아닌 기차를 타고 갔었다고 해요.
청량리 역에서부터 약 1시간 조금 넘게 전철을 타고 가야 해요. 하지만 친구들과 여러 이야기들을 하면서 가니
시간도 빨리 가고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어요.
학원에서 매일 보는 친구들이지만 같은 레벨이 아니여서 같은 반이 아닌 친구들도 있고,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고 선생님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는 문화체험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진교흔 씨가 일본 사람인 줄 알았어요. 미와 씨와 계속 일본어로 대화해서 "진교흔 씨 일본 사람이에요?" 라고 물었더니
"아니요 저는 대만 사람이에요." 라고 했어요. 우와~ 진교흔 씨, 일본어 정말 잘해요!!!
우리 학원에서 제일 귀엽고 재미있는 사람!!! 미유키 씨예요.
요즘 미유키 씨가 한국어 공부에 슬럼프를 격고 있는 것 같다고 해서 마음이 아팠어요.
미유키 씨, 지금도 아주 잘 하고 있어요. 앞으로 이 슬럼프 함께 극복해봐요!! 선생님도 많이 도와 줄게요!
오늘 문화체험에서 신나게 놀고 학원에선 더 열심히 공부해요!
이렇게 친구들에 대해 알아보는 동안 벌써 김유정 역에 도착했어요! 도착하자마자 기념사진을 찍었어요.
오랜 시간 전철을 달려 와서 그런지 여러분들 벌써부터 두근 두근 하지요? ^-^
이제 도착도 했으니 맛있는 점심 먹으러 갈까요?
이 날 날씨는 더웠지만 그래도 맛있는 음식 먹으러 가는 길은 하나도 힘들지 않아요~!!!
에너지가 팍 팍 넘치는 미와 씨, 에리 씨, 진교흔 씨, 에츠코 씨!!!
역에서 가까운 닭갈비 집 봄봄에 도착~!!!
여러분 오늘 먹을 음식이 뭔 지 알아요?
바로 춘천 닭갈비와 막국수예요. 춘천에 왔으면 꼭 먹어봐야 해요. 왜냐하면 이 지방 토속음식이거든요 ^-^
서울에서도 춘천 닭갈비를 먹어 본 적, 들어 본 적 이 있을테지만 여기서 먹는 맛은 달라요! 원조! 예요.
서울에서 주는 닭갈비의 양과는 정말 다르네요! ^-^ 저게 3인분 이에요~ 정말 맛있겠죠?
닭갈비를 앞에 두고 기뻐보이는 친구들!
닭갈비와 함께 기념사진!!!! ^-^
여러분~ 잠깐 먹기 전에 다 같이 기념사진 찍어요!!!
나중에 여러분들 고향으로 돌아가면 저 춘천에서 춘천 닭갈비 먹어봤어요! 라고 이야기 하세요~ 그리고 여기, 증거사진!!!
아, 그리고 유우지 씨가 왜 춘천 닭갈비가 유명해요? 라고 물었어요.
춘천닭갈비는 강원도 춘천의 향토 음식이에요.
춘천 닭갈비의 역사는 1960년대에 술집에서 판 위에 숯불로 굽는 술안주로 만들어 졌다고 해요.
닭갈비는 값이 싸고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여서 군인들과 대학생이 즐겨 먹었다고 해요.
이제 닭갈비에 대해 공부도 했으니 맛있게 먹어봐요!!!
춘천 닭갈비와 짝꿍이 뭘까요? 바로 이 막국수예요.
막국수는 메밀가루를 반죽해서 국수 틀에 가늘게 빼서 삶아요.
그리고 당근ㆍ오이, 김, 삶은 달걀을 넣고 맛있는 육수를 부어서 함께 먹어요.
아 그리고 식당에서 주는 겨자, 식초, 설탕, 양념장을 자기 입맛에 맛게 넣어서 먹을 수도 있어요.
닭갈비를 다 먹은 후에는 밥을 넣어서 볶음밥을 만들어 먹어요.
이렇게 먹어야 정말 잘~ 맛있게 ~ 먹은거예요!!!
정말 정말 맛있었지요? 춘천 닭갈비가 이래서 유명한거구나... 하는 생각, 들었어요? ^-^
저도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이제 밥을 먹고 김유정 문학촌을 들려볼까요?
아 그런데, 김유정이 뭔지 알아요? 사람이름이에요.
김유정이라는 사람은 한국에서 아주 유명한 소설가예요. 그래서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김유정 님의 작품을 꼭 공부해요.
물론 지금은 돌아가셨어요. 1900년대부터 1930년대 까지 살아계셨어요.
여기 김유정 문학촌에서는 소설가 김유정작가의 생가 (집)와 작품들을 재현해 놓은 전시물을 볼 수 있어요.
김유정 작가의 가장 유명한 소설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 '봄 봄'은 정말 유명해요.
아 그러고 보니 아까 그 닭갈비 집의 이름이 봄봄 이였네요!
김유정 작가는 어렵고 추상적인 농촌소설과 달리 아주 실감나는 농촌소설을 썼어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이 읽고 좋아했어요.
김유정 문학촌에 있는 재미있는 동상들과 함께 사진도 찍었어요.
누구의 포즈가 가장 재밌고 멋져요? ^-^
후보 ① 미와 씨 - 이러지 마세요
후보 ② 진교흔 씨 - 나에게 말해봐
후보 ③ 미유키 씨 - 내 닭이 더 잘해요!
후보 ④ 에리 & 미유키 씨 - 내 남자 친구거든~?
김유정 문학촌에선 작가 김유정에 대해도 배우고 작품에 관련된 동상들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었어요.
이렇게 하고나니 김유정 작가와 좀 더 가까워진 느낌이지요?
이제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레일바이크를 타러 갈거예요! 다음 포스트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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