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그리고 다시 그린을 찾는 달인가봐요.
작년 그린을 찾아주었던 학생들이 다시 부산으로 여행을 와 그린에 놀러왔습니다.
거의 일년만에 다시 만나니 얼마나 반갑고 감사한지...
2012년 퇴직 전 긴 휴가를 얻어 전세계를 여행하고 마지막으로 선택한 곳이 한국이였던 타카츠 아키오 씨.
일주일 간의 단기수업이였지만 그 때 그 열저이 아직 기억이 납니다.
선물로 준 과자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60대라 공부하는 것이 너무 두렵다고 했던 카와구치 카즈오 씨.
그러나 한 달 동안 진짜 젊은 사람도 본받아야 할 만큼 열심히 공부하셨어요.
이번에 3주간의 휴가로 다시 부산을 왔는데, 다음에 올 때는 다시 수업을 듣고 싶다고 하시네요.
작년 여름 2일 단기 수업을 했던 이시이 유미코 씨.
완전 초급의 레벨이었는데 일본으로 돌아 간 뒤 혼자서 열심히 공부하셨나봐요.
한국어 잊어버리지도 않고, 오히려 더 잘 알아들으시고 실력이 올라간 느낌을 받았어요.
골든위크 때 휴가 없이 일하고 그 대신 이번에 일주일 휴가로 다시 부산에 오셨다고 하는데,
3번째인 부산이지만 해운대를 가 보지 않았다고 해, 꼭!! 가보라고 추천해 드렸어요.
선생님과 저에게 각각 한 보따리씩 주신 일본 간식.
맛있는 빵이라고 자랑하셨는데 아직 먹어보지는 않았어요.
잘 먹겠습니다.^^
한 번의 인연을 계속 이어가는 그린.
이런 것이 그린의 자랑이고 그린의 자부심이며, 그린의 장점이겠죠?
다시 만나 정말 너무 반갑고 기뻤어요.
다른 분들도 다시 그린에 놀러오는 작은 바램을 가져봅니다.
모두 모두 건강하니 잘 지내고 계시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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