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끝나가고 있네요.
따뜻한 봄햇살을 느끼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 건강에도 좋고
스트레스도 풀 수 있으며 햇살도 느낄 수 있는 방법이 등산인 것 같아요.
일요일 가족들과 함께 가깝다면 가깝고 멀다면 먼 경주 남산으로 등산을 갔어요.
1박2일 팀들이 왔다 간 이후로 더욱 사람이 많아진 경주 남산.
따뜻해진 날씨가 더해져 정말 앞으로 전진하는 것이 힘들정도로 사람이 많았어요.
경주 남산은 등산로가 많은데 오늘은 겨울동안 움추린 몸을 가볍게 푸는 정도로
왕복3시간 정도에 도전했습니다.
여러 코스 중에서 오늘은 삼릉가는 길 쪽으로...
왜 삼릉이냐... 누구의 능인지는 모르겠지만 능이 3개가 있는 곳을 지나서 산으로 올라가요.
산을 오르기 전에 반드시 스트레칭으로 몸풀기!!!
등산도 운동이기 때문에 몰풀기는 필수예요.
매표소 입구 같은 곳이 있어 혹시 입장료?? 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였어요. ㅎㅎ
능 3개가 보이나요?
경주에는 많은 능이 있는데 이렇게 아담하고 작은 능은 잘 없어요.
아마도 높은 직위의 사람은 아니였었나봐요.
경주 남산에는 중간중간에 많은 불상들이 있어요.
등산로에서 조금만 옆을 신경써서 보면 볼 수 있어요.
드디어 우리가 목표로 했던 정상.
높지는 않았지만 꽤 운동이 되었어요.
오랫만에 얼굴이 땀으로 범벅이 되었어요.
산을 다 내려오면 먼지를 털 수 있는 곳도 있었어요.
건조한 시기라 온 몸이 먼지투성이였어요.
열심히 바람으로 먼지 싹~~~~
잠깐 다시 추위가 와서 강원도에서는 설꽃이 활짝 피었다고 하는데, 그것도 잠시겠죠?
따뜻한 햇살을 느끼며 건강에 도움이 되는 봄등산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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