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다 뭘까요? 그린 한국어학원 말하기대회를 위해서 차려진 음식들이에요.
2월에도 말하기 대회가 개최되었어요. 이번 말하기 대회 주제는 "나에게 초능력이 생긴다면?"이에요.
다들 어떤 이야기를 해 줄지 정말 궁금해요.
하지만 그 전에, 가장 중요한 건?
금강산도 식후경.
맛있게 드세요~
카나씨와 이지윤 선생님이 환하게 웃어 주셨네요. 많이 드세요~!!
정승희 선생님 반이에요. 다들 예쁘죠?
그린의 일본 남자군단!! 고급인 타쿠미씨와 히로씨가 초급인 마-군을 잘 돌봐주고 있어요.
그리고 스위스에서 오신 마르코씨, 독일에서 오신 요하네쓰씨도 맛있게 피자를 한 입!!
마르코씨는 이번 달을 끝으로 다시 스위스로 가요, 너무나 아쉬워요.
사진찍고 있는 저를 또 찍고 있는 효영씨, 어떻게 찍혔을 지 궁금한데요?
최지현 선생님 클래스에요, 입을 꾹 다문 월씨, 재미있는 표정의 효개씨, 연자씨, 노조미씨...
모두들 정이 듬뿍 들었어요.
이지윤 선생님 반, 얌전하고 예쁜 학생들이에요.어딜 보시나요 마틴씨!!
항상 씩씩한 우시고메씨, 그리고 예쁜 아야카씨... 윤인혜 선생님과 함께!
사진 찍는 우시고메씨의 뒤에서 또 찰칵!!
삼삼오오 모여서 함께 대화를 나누며 즐겁게 식사를 해요.
마-쿤도 무슨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는 것 같죠?
이고르씨의 선글라스.. 멋있어요!! 이혜원 선생님의 클래스에요.
박나영 선생님반 친구들, 유카리씨와 츠지씨... 츠지씨는 오늘이 마지막 날이에요. 너무 슬퍼요!!
다들 뭐가 그리 재미난지...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전혀 말하기대회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어요. ㅎㅎㅎㅎ
그래도 일단 할 건 해야죠? 그래서 자리를 정리하고 말하기 대회를 시작했어요.
오늘은 자영선생님의 진행으로 말하기 대회를 할 거에요.
마르코씨와 유카리씨가 가위바위보를 해서 어느 쪽 부터 시작할 지 결정할거에요.
자아, 그럼 시작해 볼까요?
다들 다양한 능력을 갖고 싶어 했어요.
시간을 조절하는 힘, 잠을 조절하는 힘, 주식결과를 예상할 수 있는 힘...
꿈 같은 이야기에서 부터 아주 현실적인 능력까지!!
우리 친구들이 평소에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어요.
가장 많았던 것은 역시 시간과 공간을 조절 하는 능력이었어요.
후회라는 것을 남기고 싶지 않은 마음이 큰 것 아닐까요? 그리고 눈 깜빡할 새 전 세계를 여행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죠?
뿐만 아니라 감동적인 이야기도 많이 있었어요.
돈을 많이 벌어서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는
힘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친구들도 있었어요.
다른 나라의 언어를 금방 알아들었으면 좋겠다는 친구들...
한국어 공부하는 것이 어려웠나요!? ㅎㅎ 안돼요, 그런 능력이 있으면 그린 한국어학원은 없어질거에요!!
하지만 그 이유가 참 따뜻했어요. 다른 나라 친구들의 고민과 걱정을 들어주고 싶다고 했죠?
감동했어요...
그리고 일본에서 온 친구들은 "도라에몽"의 능력을 갖고 싶다고 모두 말했어요.
어디든지 문을 비롯해서 다양한 물건들을 갖고 싶다고 했어요.
도라에몽 같은 친구가 정말 갖고 싶어요!!! 노비타 군~~~!!!!!
그리고 초급의 친구들은 자기소개를 했어요. 한 달 동안 배운 한국어를 가지고
또박또박 자기소개를 하는 모습이 너무 자랑스러웠어요!!
다음달에는 꼭 말하기 대회 주제에 맞춰서 발표할 수 있게 열심히 해 봐요~!!
그 이외에도, 다양한 초능력들이 우수수수수수...
귀여운 조카의 울음소리로 무슨 말을 하는 지 알았으면 좋겠다는 능력, 동물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으면 하는 능력,
물 속에서 숨을 쉴 수 있는 능력을 통해 바다에 집을 짓고 물고기와 함께 수영하고 싶은 능력,
과거와 미래를 왔다갔다 하며 로또번호를 알아내는 능력 등 정말 멋진 능력들을 말 해 줬어요.
선생님도 그런 능력을 꼭 갖고싶어요.
모두들 다른 친구들이 하는 이야기를 귀기울여 듣고 있어요..
발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친구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 지 잘 듣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그리고 이제, 발표준비를 잘 한 친구들에게 상을 주는 시간!!
오늘에 수상자는 누구일까요?
먼저 첫 번째 수상자는....
고급 레벨의 타쿠미씨,
시간을 조절하고 싶다는 내용을 아주 조리있게 잘 써서 발표 해 줬어요.
선생님과 원장님과 기념사진 찰칵!!
그리고 귀여운 조카의 울음소리 만으로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아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내용으로
발표를 해 준 아야카씨, 1월에 이어 2월에도 연속으로 수상하는 영광을!!
그리고 도라에몽의 능력을 갖고 싶다고 한 츠지씨...
축하합니다!! 선생님들이 잔뜩 응원 해 주셨는데 갑자기 고개를 숙이는 츠지씨...
왜 그런가 했더니, 오늘이 마지막 시간이라 너무 아쉬워서...
그동안 정이 든 그린을 떠나는 게 너무나 아쉬워서 눈물을 흘리고 말았어요.
츠지씨, 저희 그린 한국어학원도 너무 많이 보고 싶을거에요, 한국에 오시면 꼭 놀러 와 주세요!!
그 동안 공부하느라 수고했어요, 꼭 다시 만나요!! 그린 한국어 학원에서요.
그리고 원장님의 기분좋은 한 마디.
저도 순간이동 하는 능력이 갖고 싶지만, 여러분들처럼 세계여행을 하거나 아픈 친구를 금방 만나러 갈 수 있는
그런 이유가 아니라 길이 많이 막힐 때, 일이 끝나고 집에 가는 것이 너무 힘들게 느껴질 때 느낀다는...
아주 현실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고 아쉬워하셨죠.
그리고 한 달간 공부하느라 수고한 선생님들, 학생들 모두모두 고생 많이 하셨다고 격려 해 주셨어요.
모두 다 함께 단체사진을 찰칵!!
2월에도 모두들 고생 많이 했어요, 3월에도 신나게 공부 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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