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첫 문화체험 및 종강파티가 부산그린한국어학원에서 있었습니다.

다음 달이면 설날. 그래서 떡국끓이기와 제기차기를 했습니다.

먼저 떡국을 끓이기 위해서는 다시국물이 필요하겠죠?

무,다시마,멸치로 다시를 냅니다.

시간 관계상 학생들 공부하고 있을 때 미리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다시국물, 떡, 그리고 떡국과 함께 먹을 김치,밑반찬. 계란 고명.

자, 준비가 끝났으면 떡국을 끓이기 전에 만드는 순서를 알려 주어야겠죠?

떡국끓이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할 때 모두 얼마나 열심히 경청을 하던지...

꼭 집에서 끓여봐야지.. 라는 강한 의지들을 보였어요.

모든 설명을 듣고 이제 각자 먹을 분량의 떡을 끓는 다시국물에 넣고 끓이기 시작~~~!!!

떡국이 다 끓고 나면 본인의 그릇을 가지고 앞으로 이동....

떡국 위에 고명(쇠고기고명,김가루,계란지단)을 얹었어요.

완성된 떡국~~~ 

너무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맛이요? 정말 끝내줬어요!!

회사에 갈 시간이 다 되어 가던 하시모토 씨가 급하게 드시면서도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해주셨어요.

평소 혼자 사시면서 요리를 즐긴다고 하셨는데 떡국만드는 법 잘 기억하셨다가 꼭 집에서 다시 만들어 드세요^^

완성된 떡국 먹는 시간~~~

이때는 다들 조용하니 먹는 것에 집중 아니 열중하셨어요. ㅎㅎ

떡국을 다 먹고 난 후 급 멜린다 씨의 생일 파티.

같은 반 친구인 마이린 씨가 엄청나게 크고 맛있는 케익을 가지고 오셨더라고요.

너무 너무 축하해요~~~!!!!!!

모두의 축하노래를 듣고 정말정말 행복해하셨어요.

이제 배도 부르고 좀 운동을 해야겠죠?

명절이 되면 윷놀이, 고스톱(?) 등 가족들이 모여서 게임을 하는데 전통놀이에서 빠질 수 없는 제기차기 한마당이

벌어졌어요.

제기를 하는 친구도 있었고 처음 접하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잘하지는 못하지만 정말 열심히 하셨어요.

1번의 기회는 박하니 2번의 기회로 합산 갯수가 가장 많은 학생에게 필기구세트가 들어 있는 필통의 경품을 걸었어요.

첫주자는 마이린 씨.

높은 힐을 신고 와서 제기차기가 어렵다고 판단, 바로 신발을 벗고 맨발의 투혼을 보이셨어요.

마이린 씨에게 질 수 없다!!!!! 카토우 씨도 역시 신발을 벗고 맨발의 투혼. 

유리에 씨, 상미선생님 차례로 도전!!! 

통수씨와 멜린다 씨도 도전!!!

그 결과는 모두의 예상을 엎고 멜린다 씨가 1등을 하셨어요.

그것도 임신한 몸으로... 굉장해요~!!!

멜린다 씨, 1등 축하해요~

근데 배 괜찮아요?

제기차기가 끝나고 다들 걱정하셨답니다.

맛나게 만들어 먹고, 생일파티고 하고, 전통놀이 제기차기도 하고 그 어떤 때보다 즐거운 문화체험 및 종강파티였어요.

다음 달에도 그린에서 신나게 공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