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2탄 올라갑니다~
사실 벨기에 사진을 올릴까 말까 고민 많이 했는데요... 괜히 열심히 일하고 있는 그린 식구들에게 염장 아닌 염장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잠깐 했지만 그래도 사진으로나마 유럽을 느꼈음 하고 올려봅니다...
그런데 투데이에 사진 올리니까 재밌는데요? 예전 직원시절 생각도 나고~~~
벨기에 날씨 이야기좀 해볼까요?
네덜란드는 날씨가 매우 변덕스럽다고 하면 벨기에는 참 한결같다고 할까요?...
하루에 3번씩 바뀌는 네덜란드의 날씨에 비해 벨기에는 5일동안 계속내린 미스트... 이거 한국말로 뭐라고 해야할지 한국엔 이런날씨 없지요..
당연 네덜란드 벨기에 둘다 햇빛은 없습니다!!!!
이 날은 벨기에 시내중에서도 로얄 궁, 박물관 등을 구경하는 테마였지요.
벨기에 도로는 이런식... 한국여자들 다들 힐 좋아하지요~ 정말 힐은 못신을 도로...
저런 도로를 자동차, 버스들이 다닙니다... 타이어가 내구성이 참 좋나봐요. 대단!!!
여기는 왕궁 사진입니다. 참 멋지고 분위기 있네요...
개인적으로 흐리고 안개낀 날씨 죽도록 싫어하지만 이런 건축물와 유럽날씨... 참 어울립니다.
그리고 맞은 편에 있는 브뤼셀 공원. 여행 책자에도 한번 씩 소개가 되는 곳인데 이 사진을 찍을때가 약 오전 10시...
여기 사람들은 자전거를 타러 오기도 하고 산책도 하는 그런 곳이지요.
그리고 오늘 여행의 꽃인! 왕립 미술관
왕립 미술관은 어부지리라는 말이 참 어울리는 미술관입니다.
예전 프랑스와의 전쟁때 나폴레옹이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몇 그림들을 이 왕립 미술관으로 옮겼지요.
그리고 전쟁이 끝나자 그 그림들은 계속 벨기에에 남겨졌다고 해요.
그래서 참 보석같은 작품들이 남겨져있는 미술관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기억에 남는 작품들 올려볼게요...
이 미술관을 여유있게 다 돌아보려면 족히 5시간 정도는 걸릴것 같아요.
왕립 미술관만 보는 것은 8유로, 마가렛 미술관까지 보는것은 +5 유로 = 13유로
이제 신랑이 가고싶어했던 만화 박물관으로 갑니다...
스머프라는 만화가 벨기에 만화더라고요. 전 몰랐지요~ 어쩐지 기념품 샵에 여기 저기도 스머프가 있어서 얜 왜 여기에 있을까 싶었는데
스머프가 벨기에 산 일줄이야~
그런데 저처럼 체험위주의 여행을 좋아하신다면 이 박물관은 그저 그럴수도 있는 박물관...
입장료에 비해 볼거리가 좀 부족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입장료 9유료, 왕립 박물관이 8유로 인것을 비하면... 택도 없는 가격!!!)
여기에 가면 스머프 관련 만화나 제작 방법등을 볼 수 있어요.
물론 스머프 뿐만 아니라 벨기에산 다른 만화들도 볼 수 있고요.. 땡떙(Tin-Tin)이라는 만화도 있던데
제가 어릴때 본 만화는 아니라서 잘 모르겠더라고요... 혹시 원장님은 아실듯!
그리고 오늘 여행의 완성은 물론 벨기에 와플로 마무리!!!
+ 벨기에 멋진 야경사진 추가요~
△ 파리엔 에펠탑, 서울엔 서울N타워, 벨기에엔 아토미움!!!!
저녁 늦은 시간에 아토미움을 보겠다고 시내에서 좀 떨어진 곳을 메트로 (전철)을 타고 갔었지요...
그런데 치한 상태가 영~~~ 그리고 전철안에도 더럽고... 그런데 이 아토미움을 보곤 미소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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