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고있는 네덜란드에서 벨기에 가기? 너무 쉽습니다...
스키폴 공항에서 기차타고 2시간을 달리면 벨기에 도착!!! 서울에서 부산가는 거리보다 더 가깝지요 :)
유럽연합이라 국경을 넘을때도 검사없이 옆집 드나들듯 갈 수 있답니다.
벨기에 하면 떠오르는건 뭘까요?
벨기에 와플, 감자튀김, 홍합요리, 수공예 레이스 장식, 오줌싸는 동상!
저는 총 2번 오줌싸는 동상을 다녀왔는데요. 그 이유는....
첫날 갔을때는 옷을 입고 있는 오줌싸는 동상을 만났어요 (사진 오른쪽) 그런데 옷을 안입고 있는 동상도 봐야겠다 싶어서
다른 날 다시 방문했을때는 옷을 벗고 있더라고요. 알고보니 일년에 몇번 이벤트로 옷을 입히는 날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
그래서 운 좋게! 저는 2번 다른 모습을 봤답니다.
오줌싸는 동상을 뒤로하고...
방문한 곳은 그랑프라스! 그냥 큰 광장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여기 가면 모든 관광객들이 와~ 하고 입을 벌리고 사진을 연신 찍는 모습들을 계속 볼 수 있습니다. :)
여기엔 시청사와 왕의집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왕의 집은 실제 왕이 거주한 적은 없고 예전엔 감옥과 법원으로 사용되었다고 해요..
지금은 오줌싸는 동상이 600벌 정도의 다른 옷을 입고 있는 박물관으로 변신!
금빛으로 물든 황홀한 곳!!! △
△ 왕의 집 (현재 박물관)
벨기에 야경도 로마 못지않게 멋졌답니다...
로마는 로맨틱했다면 벨기에는 조금 더 세련된 느낌?
이곳은 오페라등을 공연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유럽에서도 1,2위를 다투는 오페라 공연을 하는... 그렇다면 관람료도 무지 비쌀듯..
아! 벨기에에는 오줌싸는 남자 동상도 있지만 오줌싸는 여자 동상도 있답니다. :)
오줌싸는 여자 동상은 사람들이 조금 찾기 힘든 골목 골목을 따라 들어가는 곳에 있답니다...
그런데 힘들게 찾아서 오면 뭐얏! 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지요... 바로 철창안에 같힌 동상 때문... ㅜㅜ
알고 보니 이 동상은 너무 선정? 적이라는 지적을 많이 받아 철창안에 같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거나 남자 동상이나...
뭐 둘다 선정적이라면 선정적이지 않을까요?
이 날 저녁은 레스토랑이 밀집되어있는 곳에서 해결...
레스토랑끼리 경쟁이 치열하더라고요.. 아무래도 관광지이다보니.. 일하는 웨이터들은 다들 하나씩 다른언어를 할 줄 아는것 같았어요.
일본사람이 오니 일본어로, 또는 이탈이어 어로, 또는 영어로...
신랑은 새우 킬러 답게 새우요리를... (무지 비싸!)
저는 벨기에에 왔으니 홍합 요리를 (더 비싸!!)
일반 홍합요리 내추럴 아니고 갈릭 & 버터
아 근데 홍합요리... 맛있긴 했는데 메드포 갈릭에서 먹는 그 홍합요리가 저는 더 좋더라고요 :)
벨기에 첫날!! 이렇게 마무리 한 후 호텔로 직행....
재미있었나요? 재미있음 2탄 또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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