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에 마지막 수업이 있었어요.
전날 시험때문에 머리도 조금 아팠고, 한 달동안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과 열심히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과의 작은 파티가 있었어요.
한 달이 짧은 시간인 것 같지만, 선생님들과 학생들은 많이 가까워지고 익숙해지는 시간인 것 같아요. 다같이 모여서 서로를 격려해 주고, 힘들었던 이야기도 나누고(작은 파티를 할 때는 모국어로 이야기해도 괜~~~찮아요~~!!)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도 이야기할 수 있어요.
선생님들의 학생들의 향한 애정도 느낄 수 있는 자리인 것 같아요.
작은 파티에 일본 과자를 가져 온 요시미 씨도 고마워요. 맛있게 먹었나요? 몸이 힘들지만 마지막을 함께해 준 기린 씨도 고마워요. 그린의 2번째 마스코트 귀염둥이 "다정"이도 항상 웃는 모습으로 공부해 줬어요. 오전, 오후 정규수업이라서 두 번째로 함께 한 수봉 씨도 1시간 일찍 오느라고~^^ 힘들었어요?
수업할 때 배고프지는 않았어요? 즐거운 자리가 됐나요?
"그린"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가르치면서 서로를 챙겨주고 이해해주고 다른 나라의 사람들과의 만남을 즐거워하는 선생님들과 학생 여러분들이 있어서 참~~ 좋아요.
한국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된 게 기뻐요...
함께 하지 못했지만 토요일에 와서 열심히 공부한 마이클 씨도 한 달 동안 열심히 해 주어서 고마워요. 아프지 마세요~^^
치즈루 씨도 함께하고 싶었어요. 다음에는 꼭 함께해요.
학생들한테 다가가는 방법은 다르지만 학생들에 대한 한결같은 애정으로 열심히 가르쳐 주신 유소정 선생님, 조정아 선생님, 이시윤 선생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려요.
오래도록 함께하지 못해도 또 어느 곳에서 애정이 담긴 눈으로 학생들을 가르치실 모습을 그려 볼게요. 항상 건강하세요.
그린에서 함께했던 학생들과 그린한국어센터는 선생님들을 사랑한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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