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갑자기 겨울처럼 많이 추워졌어요.
겨울이 오고 있음을 알리는 거겠죠??^^
유난히 추웠던 지난 수요일, 그린한국어학원에서는 종강파티가 열렸어요.
추운 날씨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을 드리고자 반별로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다과회를 준비했어요.
원장님께서 직접 골라서 사오신 머핀, 빵, 쿠키, 과자와 차를 준비했어요.
정성껏 준비했으니 여러분의 배와 마음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시간이 되길 바래요!
다과회 중에 각 반에 가 봤어요.
먼저 레벨 1반.
탄자니아, 가나, 에디오피아, 중국, 미국, 독일 등 다양한 나라의 학생으로 구성된 레벨1반은
언제나 즐거운 웃음소리가 가득해요.
마지막 수업의 아쉬움도 웃음으로 대신하고 있었어요.
많이 드세요!
다음은 레벨3반
이 곳은 책상을 맞대고 오손도손 공부하는 반이에요
싱가폴, 중국 학생이 공부하고 있어요.
레벨2반!
친절하고 밝은 선생님을 닮아 학생들도 모두 밝아요.
중국어를 잘하는 일본학생 노조미 씨와 일본어를 잘하는 양이츠 씨가
서로의 공부에 도움을 주고 있어요.
앞으로도 파이팅!!! ^-^
다음은 레벨5반.
다양한 연령대, 국적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어요.
청일점 덕현 씨는 좋겠네요! 예쁜 학생들과 함께 공부해서요~~~ ㅎㅎㅎㅎ
그린의 최고 높은 레벨의 레벨17반.
오늘 수업이 마지막인 치카 씨는 얼굴을 가렸네요.ㅠㅡㅠ
모두 치카 씨와의 마지막 수업을 아쉬워 했어요.
그린도 고맙고 아쉬운 마음을 담아 작은 수료식을 준비했어요.
1년동안 그린에서 공부한 치카 씨에게 수료증과 작은 선물 그리고 학생, 선생님들이 쓴 편지를 전달했어요.
이제 곧 일을 하기 위해 다시 온다고 한 치카 씨, 또 곧 만나요^-^
쿨~한 신동원 선생님을 닮은 성격좋고 공부도 열심인 레벨4반.
여학생들만 있는 반이지만 제일 쿨~한 반이에요. ㅎㅎㅎㅎㅎ
개구쟁이 신동원 선생님~ 귀여우세요 ㅅ.ㅅ
오후 수업에도 수업 후 다과회가 열렸어요.
이곳은 레벨13반. 고급반 학생들답게 수다가 끊이지
그린에서 한달동안 개인수업으로 매일 공부한 제로미 씨도 함께 했어요.
정이 많이 든 허진혜 선생님, 정규수업은 아니지만 쉬는 시간마다 정규학생들과 휴게실에서
친구가 된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
어떻게 즐거운 시간을 보냈냐고요??^^
바로 끝말잇기 게임. ㅎㅎㅎ
한국어 단어로 한 끝말잇기!!!
다음은 레벨6반으로 가 봤어요.
오붓하게 여학생 3명이 공부하는 반이에요.
마지막 수업이었던 카나 씨가 많이 아쉬워 했어요.
하지만 한국에 놀러 올 때마다 그린에도 놀러 오세요^^
마지막으로 레벨 10반으로 가 봤어요.
프랑스, 중국, 일본 학생이 있는 반이에요.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웃음꽃이 만발!!!! ^^
마지막 수업을 하고 돌아가는 친구들을 위해 직접 선물을 만들어 온 진수용 씨의 선물을 들고
모두 기분 좋게 사진도 찍었어요!
다과회가 진행되는 동안 원장님께서는 10월에 열린 경필대회와 글쓰기대회의 시상자를 찾아가
깜짝 시상식을 하셨답니다.
첫번째 시상자는 레벨1의 수잔 씨.
한국의 동시를 붓펜으로 예쁘게 써 주셨어요! ^^
이름이 불려지자 기뻐하는 수잔 씨와 친구, 선생님! ㅎㅎㅎㅎ
수잔 씨, 축하드립니다^-^
다음은 레벨2의 노조미 씨.
또박또박 예쁘게 적은 글씨가 딱 노조미 씨 같았어요!
노조미 씨, 축하드려요! ^^
"10년 후 나의 모습은?" 이라는 제목의 10월 글쓰기 대회의 시상자!
레벨6의 유키 씨!!!! ^-^
10년 후의 유키 씨의 모습이 기대돼요.
상 받은 거 정말 축하드려요!
그리고 모든 그린 학생들 모두모두 잘 쓰셨어요!
10년 후의 여러분의 목표를 향해 오늘, 일주일, 한달, 일 년을 즐겁게 성실하게 보내요^^
10월은 그린이 새로운 곳으로 이사온 첫 달이었어요.
새로운 곳에서 잘 적응하고 열심히 공부해 줘서 정말 고마워요.
점점 더 추워지겠지만 한국어를 향한 열정으로 뜨겁게 보내요! ^-^
11월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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