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해도 위탁과정으로 신한은행 직원분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계세요.
올해는 캄보디아, 베트남 그리고 카자흐스탄에서 오셨어요.
오늘은 친목도모를 위해 수업을 담당하시는 이지명 선생님과 학생 모두가 저녁 식사를 하러 갔어요.
닭 요리를 좋아하신다고 해서 찜닭을 먹으러 갔어요.
음식 주문 후 음식이 나올 때 까지 사진찍기~!!! ㅎㅎㅎ
역시 맛있는 음식을 기다릴 때가 가장 행복하죠! ^^;
드디어 주문한 찜닭이 나오고.
푸짐하게 차려진 찜닭을 배경삼아 사진을 찍어 봤어요.
사진은 그만 찍고 어서 먹어요~!!!!
주문할 때 하나는 조금만 맵게 하나는 맵게 주문했는데
모두 매운 것만 드셨어요.
그야말로 싹 비웠답니다! ㅎㅎㅎㅎ
베트남에서 오신 히엔 씨는 지금까지 먹은 한국 음식 중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이라며
아주아주 만족해 하셨어요.
그리고 카자흐스탄에서 오신 나탈리아 씨는 더 맵게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고 하셨어요. ㅎㅎㅎ
매운 것을 아주 좋아하셨어요.
배불리 먹고 나와 식당 앞에서 찰칵.
조명 때문에 조금 무섭네요~!!! ㅎㅎㅎㅎ
사이좋은 선생님과 학생들.
앞으로 수업이 더 즐거울 거 같죠?
배도 부르고 요즘 날씨도 시원하고
바로 옆에 있는 청계천으로 산책하러 갔어요.
지난 겨울에도 오셨었는데 그 때는 눈이 많이 와서 청계천을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산책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하셨어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산책을 하니 소화도 되고 더 가까워진 기분이에요.
놀랐던 건 모두 결혼을 하셨고
히엔 씨만 빼고 모두 아이들이 있는데 11살, 6살.
꽤 큰 아이들이 있어서 깜짝 놀았었어요.
여기서도 빠질 수 없는 기념 촬영.
청계광장으 배경 삼아 사진을 찍어 봤어요.
한국에 오면 뺴놓을 수 없는 청계천 산책을 선생님과 함께 하니 더 기억에 남겠죠? ^^
그리고 히엔 씨는 주말에 혼자 영화를 보러 갈 거라며 이지명 선생님과 명동에 있는 극장에
미리 탐방을 하러 갔고
나탈리아 씨와 통분록 씨는 시청 앞 광장까지 더 산책하고 시청역에서 집으로~!!!!^^
가을 밤을 제대로 즐긴 시간이었어요.
3개월동안 공부하는 과정인데 3개월은 생각보다 짧아요.
시간이 어느덧 다 흘러 가겠죠?
남은 시간 알차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요!
그럼 이따가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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