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부터 컨택하기 시작한 홍콩학교와의 인연
과연 홍콩팀을 만날 수 있을까.. 싶었던 홍콩팀을 만나는 날.
신청서로 처음 본 학생들의 사진과 많이 다를까.
어떤 모습일까.
홍콩팀을 마중하러 공항으로 가는길.
마음은 두근두근. 콩닥콩닥 ^-^;
2012. 7. 30 "첫 날. 첫 수업. 첫 식사 "
학생들과의 첫 수업.
홍콩팀을 담당하는 허진혜 선생님도 학생들도 설레임속에 수업을 시작했어요~
의욕적이고 적극적인 학생들.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2주동안 파이팅!!!
수업이 끝난 후 환영파티로 점심식사를 준비했어요.
메뉴는 학생들이 선택한 김치찌개와 계란말이!
처음 먹어보는 김치찌개지만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한국 사람들은 함께 밥을 먹으면서 정이 든다고 말해요.
우리 같이 밥 먹었으니까 이제 정들었어요~ >.<
2012. 7. 31 문화체험 1. "김치 만들기 "
홍콩 학생들의 첫 문화체험.
김치를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는 학생들의 요청에 김치 만들기를 준비했어요.
그린에서 아주 가까운 인사동에 위치한 김치 만들기 교실.
김치와 떡볶이도 만들고 막걸리도 마셨어요!!! ^-^
즐거운 학생들.
즐겁게 만들고 맛있게 먹었어요!
2012. 8. 3 문화체험 2.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 "
홍콩학생들이 꼭 가고 싶어했던 에버랜드.
홍콩보다 더 덥다는 폭염이 계속 되고 있었지만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에서 환상적으로 놀았다지요^^;;
설레고 기대되는 표정의 우리 학생들.
즐겁게 놉시다! ^-^
2012. 8. 7 문화체험 3. "떡 만들기"
예쁜 떡을 만들러 갔어요.
쌈떡, 고깔떡, 바람떡을 만들었어요.
선생님의 시범을 보고 집중해서 열심히 만드는 학생들.
무엇에든지 적극적으로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하죠??!!!
예쁘게 만들어야 맛도 좋아요! ㅎㅎㅎㅎ
우리 학생들의 작품 좀 보세요! ^-^
잘했어요. 짝짝짝~!!!! ^^
2012. 8. 9 문화체험 4. "K-pop 배우기 "
요즘 홍콩에도 한류열풍이 대단하다고 해요.
인기 TV프로그램도 그렇고 아이돌의 인기가 어마어마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하고 싶은 문화체험으로 단연 K-pop배우기가 뽑혔어요.
그린이 준비한 K-pop 배우기 샤이니의 셜록을 배웠어요.
잘 추든 잘 추지 못하든 흥겨운 음악에 맞춰 내가 좋아하는 스타의 노래와 춤을 배우는 시간.
정말 즐겁죠!?!! ^-^
멋져요~ 우유 빛깔 홍콩팀!!! ㅎㅎㅎㅎ;;;
마지막으로 시원~한 팥빙수 한 그릇!!!!
여러분도 팥빙수 한 그릇 하실래예~~ ^^;;
이렇게 한국의 무더위도 날리고 한국에서의 2주 프로그램은 막바지로 흘러갑니다....
2012. 8. 10 수료식. "여러분, 수고 했어요. 고마워요. 또 만나요. "
어느덧 2주의 시간이 지나고
벌써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이 다가왔어요.
2주동안 오전에는 한국어 공부.
오후에는 문화체험으로 한국을 다양하게 경험한 우리 학생들.
더 마음을 주지 못해 미안하고 아쉬운 마음이 가득입니다.
아쉬운 마음 하지만 고마운 마음을 가득 담아 맛있는 음식을 준비했어요.
맛있게 드세요!!!
짧은 파티가 끝난 뒤 바로 시작된 수료식.
먼저 수료증, 사진이 담긴 CD, 선생님의 성과도 코멘트
그리고 모두 함께 찍은 사진이 담긴 액자가 선물로 전달됐어요.
원장님과 선생님도 학생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씀.
더운 날씨에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여러분을 만나서 너무 반가웠어요.
홍콩에서도 열심히 공부해서 또 만났을 때 한국어로 더 많이 이야기 해요! ^-^
우리의 마지막 단체사진.
그리고 갑자기 터져나온 학생들의 "선생님, 그동안 감사합니다!"
눈물을 흘리는 학생들도 있었지만
우리의 만남은 이제 시작이기에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
액자 뒤에 짧은 메시지로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우리 학생들.
선생님들도 열심히 사인을 하셨다지요. ㅎㅎㅎㅎㅎ
여러분의 인생에 참 즐거웠던.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추억이 되길 바랍니다.
2주간의 홍콩 프로그램이 끝났어요.
이메일로 연락하면서 준비하던 때는 실감나지 않던 홍콩 프로그램.
막상 진행되고 나니 너무 짧았던 2주.
마음 깊이 남아있는 홍콩 학생들의 얼굴. 표정. 그리고 한국을 좋아해주는 마음이 떠오릅니다!
우리 그린도 수줍게 여러분에게 건네는 한마디.
여러분,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우리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