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7월에도 열심히 공부한 부산한국어학원 학생들과 함께 종강파티와 말하기대회를 했어요.
이번 종강파티는 3시30분에 시작하기 때문에 점심을 먹고 온 학생들이 많을 것 같아 피자와 과일로
준비를 했습니다.
일단 피자가 식으면 맛이 없으니 말하기대회는 조금 뒤로 미루고 먹기시작했습니다.
역시 먹을 때는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다는 거.. ㅎㅎ
모두 카메라를 향해 치~~~즈~~~
요시코 씨 피자 맛있죠?
네모토 씨 표정 너무 웃겨요.
유카코 씨 입크기가 저보다는 좀 작은 것 같아요.ㅎㅎ
이제 어느 정도 배가 불렀으니 말하기 대회를 시작해 볼까요?
이번달 말하기대회 주제는 "여름휴가" 였습니다.
제일 먼저 발표하게 된 사우축 씨.
8월16일에 대만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그 전에 부산을 더 구경하고 서울의 홍대에 놀러가는 것이
올 여름휴가 계획이라고 합니다.
캐나다에서 온 막시밀리안 씨.
여름휴가로 지금 부산에서 검도도 하고 한국어공부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서울에 꼭 가보고 싶다고 하네요.
요시코 씨는 12년 전 북해도로 가족들과 2주간 캠핑했던 여름휴가에 대해 이야기했어요.
너무 힘들었지만 그 때의 경험으로 싱가폴,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 살 때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저희에게 캠핑 해 볼 것을 권했답니다.
네모토 씨.
한국에서 생활한 지 7년째 이지만 한국어를 제대로 공부한 적이 없어 1B를 배우고 있다고 푸념(?)
하셨어요.
올 여름휴가는 여행도, 쉬는 것도 아닌 한국어공부라고 했어요.
빨리 한국어 공부을 많이 해 토픽6급까지 합격하셨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마아사 씨.
일본분이지만 영국에서 6년 살다 한국으로 오신지 이제 2달째.
서툰 한국어이지만 열심히 준비해 와서 발표하셨어요.
남편분과 오키나와로 스쿠버다이빙을 하러 갈 계획이라고 하는데, 가을에 결혼식을 해야하기때문에
검게 그으르면 곤란하다고 조금만 해야 하는 것이 아쉽다고 해요.
결혼 축하드리고 타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다들 열심히 준비하고 발표하고 먹고 수다떨었습니다.
한달을 마무리하는 종강파티는 친목을 다지고 말하기대회로 한국어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고
다음달을 준비하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모두 모두 한달 열심히 공부하느라 고생들 하셨어요^^
다음달에도 열심히 공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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