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달도 모두모두 한국어 공부하느라 고생하셨어요.
부산그린의 학생들은 어쩜 한명도 빠지지 않고 그렇게 공부에 대한 열정이 있는지 칭찬 안 할 수가 없어요.^^
모두 모두 10점 만점에 10점~~!!!
4월의 말하기 대회는 준비했던 학생들 중 아픈학생, 급하게 일이 생겨버린 학생등이 있어 간단하게 이루어졌어요.
첫번째 히야마 쇼타 씨의 발표.
외국어대학에서 공부를 했던 히야마 씨는 한국어를 너무 잘하는 학생이예요. 발음도 너무 좋고.
한국에서 황당했던 일은 한국인 친구들과 함께 처음으로 한국 술집에서 술을 먹었던 일이라고 했어요.
무조건 술을 마실 때 건배를 하고 원샷!! 하는 문화는 술을 잘먹는 히야마 씨였지만 너무 힘이 들었다고 하네요.
어려운 단어와 표현으로 상급의 실력을 충분히 뽐냈어요.
두번째로 로렌 씨의 발표.
아직은 초급의 레벨로 서툴지만 짧게 하지만 인상에 남는 발표였어요.
바로 콩글리쉬~~
친구가 ‘아이쇼핑하러 가자’는 말에 엥?? 눈을 사러 간다고? ?
그리고 ‘파이팅~~~’ 이라고 외치는 한국인 친구를 보며 ‘지금 나랑 싸우겠다고??’ 라고 생각했다고 하네요.
외국인의 눈으로 보는 콩글리쉬는 당황스러운 것들이 많을 것 같았어요.
사진은 찍지만 올리지 말아 달라는 로렌 씨의 간곡한 부탁으로 사진이 없는 것이 조금 아쉽네요.
열심히 준비하고 발표했으니 열심히 먹어야겠죠?
어느새 한국인의 간식이 된 피자와 떡볶이,김밥을 순식간에 먹어 버렸답니다.
감기로 오랫동안 고생하고 있는 오재희 씨. 말하기대회 준비를 하지 못해 이번엔 발표를 하지 못했지만
5월에는 열심히 말하기 대회 준비해서 한국어 실력 키워봐요~
한 달 열심히 공부한 것에 대한 자축의 자리인 종강파티. 다음달에도 기대가 됩니다.
모두 수고했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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