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동안 부산에서 공부하면서 여행을 했던 히스 씨.
오늘로 40시간의 수업이 끝나는 마지막 날이였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정말 매일매일 너무 열심히 공부했던 히스 씨.
고생많이 했어요^^
선생님이 2주지만 굉장히 많이 정이 드셨나봐요.
이제 수업을 안한다고 하니 너무 섭섭하고 기분이 묘~~하다고 하시며 아쉬움에 수업을 마치고도
돌아가시지 못하시더라고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같이 점심 먹으러 갔습니다.
한식은 한 번 소개해드려서 오늘은 안동찜닭!
히스 씨가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해 걱정을 했는데 그래도 다행이 고기 한점 먹고 물한잔 마시고,
국수 한가닥 먹고 또 물한모금 마시며 잘(?) 드셨어요. 맛있다며...
같이 점심을 먹고 돌아와 오후에는 랭귀지익스체인지를 하셨어요.
미국에서도 여자선생님, 한국에서도 여자선생님 그래서 익스체인지는 남자를 원하셨지만....
히스 씨, 미안해요. 또 여자친구들이랑 이야기하게 해서..
하지만 교실 밖으로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웃음소리가 저의 걱정을 날려버리게 했어요.ㅎㅎ
언젠가는 한국에서 살아보고 싶다던 히스 씨.
꼭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히스 씨의 마지막 인사처럼 see you again!!!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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