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동안 부산 그린한국어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한 오노 세쯔코 씨와 치아키 씨가 오늘 수료증을
받으셨어요.
함께 공부한 선생님과 모두 함께 사진 한 컷!!
두 분은 모녀지간으로 한국을 너무 좋아해, 특히 부산을 벌써 10번이 넘는 여행을 오셨다고 해요.
부산이 너무 좋아 서면과 가까운 곳에 집을 구해 두고서 자주 왔다 갔다하게 되었다고 해요.
지인의 소개로 여행과 함께 한국어공부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신청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3일동안 정말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고 즐거워하던지...
두 분의 밝은 성격으로 학원이 아침마다 들썩들썩 거리고 활기찼었는데 내일부터 좀 쓸쓸해 질 것
같아요.
쌈밥을 먹어 보고 싶었다는 이야기에 마지막날 함께 쌈밥집으로 달려갔습니다.
한 상 쫙 펼쳐진 쌈밥정식을 보고서 두 분 너무 좋아하셨어요.
모든 반찬이 리필이 된다는 것에 더 놀라워 하시더라고요.
서울의 음식보다 부산의 음식이 더 입에 맞아 서울보다 부산을 좋아한다며 반찬을 싹싹 비우셨어요.
부산음식이 맛있다는 이야기는 정말 처음 듣는 소리였지만 아.. 외국인의 입맛에는 맞을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같이 점심을 했던 이상미 선생님. 너무 가까이서 찍는다고 절대 홈페이지에 올리면 안된다고 하셨는데
지켜주지 못해 죄송해요. 선생님^^
금요일에 일본으로 돌아가시는 두 분. 조심해서 잘 가시고 다음에 또 부산에 여행오시면 그린에
꼭 다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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