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월 한 달동안 열심히 공부한 부산그린한국어학원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2월 종강파티를 하는 날이였어요.
그리고 말하기 대회가 아닌 이번엔 윷놀이 대회. 다들 윷놀이를 해 본적이 없다며 큰(?) 관심을 보였어요.
학생들이 오기 전 준비를 도와주러 일찍 와준 이상미선생님.
윷판이 너무 작아 칠판에 손수 그려주고 계시는 선생님.
선생님 너무 진지한거 아니세요?? 대충그려도 되요^^
어느 덧 준비가 끝나고 학생들이 왔어요.
처음 접하는 윷놀이에 대해 칠판에 그려가며 설명을 했습니다.
다들 어찌나 열심히 진지하게 듣는지. 다들 이제 한국말 너무 잘 알아 들어요.
놀이의 규칙은 다 기억하신거죠?
팀은 학생과 선생님이 한 팀이 되었고, 반 별로 대표3분이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했어요.
자 이제 윷을 던져볼까요~~
마리코 씨 너무 참하게 윷가락 잡으시는거 아닌가요? ><
사우축 씨 "영차~" 뭐가 나왔어요? 도? 걸?
안돼~~! 안돼~~!! 그런 포즈 안돼~~!!
아키코 씨 한번 "낙"이 나온 뒤 너무 조심해서 던지는 거 아닌가요?
마지막까지 노란색 말과 빨간색 말이 접전을 벌였어요.
과연 어느 말이 이겼을까요?
바로 노란색 말의 마리코씨가 일등을 했답니다.
일등을 한 마리코씨에게는 에그마사지비누 증정. 외국인친구 모두 이 비누를 처음 보았다고 해서
한참을 사용방법에 대해 설명해 드렸네요.
미인인 마리코 씨 이거 하시고 더 이뻐지시는 거 아녀요?
열심히 윷놀이로 체력을 소비햇으니 이제 굶주린 배를 채워야겠죠?
원장님께서 하사하신 피자와 음식들.
너무 먹음직스러워요.
이렇게 조신하게 음식을 먹던 아키코 씨, 사진기를 들이대자 아래 사진처럼 포즈가 돌변하셨어요.
늘 느끼는 거지만 아키코 씨 너무 귀여워요 ^^
경주갔다 오느라 늦게 합류한 왕운정 씨. 게임은 못하셨지만 음식은 정말 열심히 잘 드셨어요.
정말 열심히 수업하는 마리코 씨. 1월에도 그렇고 너무 적게 드시는데 그래서 살이 안찌시는 건가?
그럼 저도 이제부터 조~~금만 먹어야겠어요. (음.... 물론 불가능하겠죠? -_- ;;)
이상미 선생님, 먹는거 너무 집중하신다. 하지만 잘 먹는 선생님의 모습 보기 좋았어요.
좀 찌면 어때요, 선생님. 튼튼하면 되지... ><
종강파티 때 시간을 맞출 수 없었던 직장인반 학생들을 위해 수업 후 간단한 간식을 준비해드렸어요.
앙케이트 조사도 부탁드리고.
먹는 것을 앞에 두고서 너무 진지하게 설문조사에 응해주셔서 좀 민망하고 감사했어요.
다음 달에도 우리 열심히 공부해봐요~^^
윷을 어디서 살 수 있는지, 얼마에 살 수 있는지 관심을 보였던 친구들에게 윷놀이라는 것을 알려줄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다음에는 또다른 한국의 놀이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기대해주세요.
한국어 공부 3월에도 부산그린한국어학원에서 열심히 화이팅해서 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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