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 7월 수업의 마지막 날.... 문화 체험이 있었어요.
이번 문화 체험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가기로 했어요.  박물관에 가면 많은 전시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고구려 무덤(고분) 벽화 속의 인물"을 보는 거예요.

"고구려"는 어떤 나라일까요? "고분이 뭘까요?" 궁금한 게 많아서 박물관으로 가는 길에 자료도 읽어봤어요. 음...근데.....엉뚱한 케이코 씨..."고구려는요....고구려예요"
덩달아 메구미 씨도 "네~~~맞아요...." 엉뚱하면서도 재미있는 메구미 씨와 케이코 씨와 함께 문화 체험을 시작했어요. 맛있는 호떡과 함께요~

문화 체험을 갈 때만 느낄 수 있는 재미 중의 하나....바로 사진....
한국의 여기 저기를 다니면서 추억도 남기고 친구들과 재미있는 모습으로 사진도 찍어요.  항상 열린 마음으로 사진을 찍는 선생님의 카메라를 향해 줘서 고마워요~^^

사진을 볼 때마다 느껴요. 학생들의 표정이 밝다는 거....정말로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한다는 거.... 그래서 더 많이 찍어 주고 싶어요~ 

오호~ 이런 모습 처음이에요. 진지하게 읽어가는 모습에 조금~ 아주 조금 놀랐지만, 한국의 문화에 대해서 진지하게 읽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어요.  

"석기 시대(구석기-신석기-철기-청동기)"를 지나 드디어 "삼국 시대"로 넘어왔어요.
삼국 중에서 우리가 볼 나라의 벽화는 "고구려"예요.
고구려 사람들이 벽화에 그린 그 시대의 모습들과 생활을 볼 수 있었어요. 

우리들이 본 벽화들은요....
[감신총의 인물] - 고구려 사람들의 갸름한 얼굴형 등 고구려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무덤 주인] - 부자로 살았던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시중드는 인물들과 호위무사] - 고구려 시대의 무사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쌍영총의 인물] - 전형적인 고구려 남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공양 나들이 행렬] [입구를 지키는 역사] [시녀] [연회 장면] [불상 예불] 등의 벽화를 볼 수 있어요.

6시까지만 관람할 수 있어요. 그래서 더 보고 싶었지만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박물관을 나왔어요.  또 가 보고 싶어요.

문화 체험 후에 함께한 저녁 식사...
서울에서 혼자 생활하는 케이코 양, 먹는 기쁨을 제대로 아는 메구미 씨....맛있게 많이 먹었어요?

다양한 한국 음식을 계속 즐겨 보아요~^^ 그린한국어센터와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