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그린 한국어학원 6월 문화체험 "민화 부채 만들기"의 자세한 정보제공과 그린 한국어학원 안내, 한국어수업, 한국어시험, 비자와 숙소, 한국문화, 한국요리, 한국지리, 한국풍물, 한국여행, 단기수업, 특별문화수업, 테마수업 등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그린 한국어학원
> >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죠, 정말 습하지만 않아도 살 것 같은데... >
>요즘은 점점 습한 날씨의 비중이 많아 지면서, 점점 여름을 견디기가 힘들어 지고 >
>있는 것 같아요. 이럴 땐 시원한 바람이 부는 정자에 앉아 수박 한 쪽을 먹으면서 >
>부채를 살랑살랑... >
>그래서 결정했습니다, "부채를 만들러 가자!" >
>그리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죠? 이왕 만드는 부채, 멋지게 만들면 좋잖아요? >
>(금강산도 식후경이랑 무슨 상관이죠? 이럴 때는 "이왕이면 다홍치마" 라는 표현...) >
>그래서 우리 그린 한국어학원 친구들과 길을 나섰습니다. >
>그린 한국어학원에서 부채를 만들 서울 글로벌 센터가 있는 명동까지는 >
>도보로 10~15분!! 천천히 가면 15분!! 넘나 가까운 것!! >
>하지만 날씨가 덥고 습해서 좀 힘들었어요 그쵸? 그래도 재미있는 문화체험을 >
>하러 가는 길이니 만큼 모두들 얼굴이 웃음으로 가득하군요!! >
>명동 예술극장을 지났으니 이제 바로예요. >
>서울 글로벌 문화센터 (http://www.seoulculturalcenter.com)는 명동에 위치한 >
>외국인을 위한 문화체험 센터 입니다. 외국인들이 한복을 입어보거나 한국에 대한 >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그런 곳, 거기다 대부분이 무료이니 너무나 감사한 곳이죠. >
>다양한 문화체험 및 한국의 전통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많으니 한 번 들러 보시면 >
>너무 좋을 것 같아요. >
>그린 한국어학원 학생들도 다 함께 서울 글로벌 센터에 발을 들였습니다. >
>그리고 연꽃과 모란 중, 마음에 드는 꽃이 그려져 있는 부채를 골라 착석!! >
>금전운이 좋아진다는 모란쪽에 약간 학생이 더 많은 느낌? 기분 탓인가? >
>여튼 선생님의 설명과 함께 오늘의 문화체험이 시작 되었습니다. >
>자, 이제 색을 칠해 볼까요? >
>기본적으로 한국의 민화는 번짐의 효과를 잘 이용해야 하는데, >
>그러려면 물감이 마르는 타이밍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한데요. >
>잘못하면 확 번져 버리니까, 조심해야 해요. >
>그리고 선명하게 색을 칠해야 하니까 물 조절도 잘 해야 해요!! >
>진지하게 색을 칠하는 우리 그린 한국어학원 학생들, >
>눈들이 반짝반짝을 넘어서서 번쩍번쩍 하죠? 잘 해내겠다는 마음가짐이 >
>그대로 전달되고 있어요. 다들 예쁘게 색 칠하고 난 후에, 들고 다니면서 >
>자랑하듯 부채질을 해 보아요!! >
>선생님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좋아요!! >
>선생님들이 돌아다니시면서 계속 민화를 봐 주셨어요, 색깔도 그렇고 >
>멋지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서 돌아다니시면서 >
>지도를 해 주셨죠. 선을 따라 색칠하는 것은 절대 쉽지 않아요, 그렇죠? >
>하지만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고 따라하면 그릴 수 있어요!! >
>이 학생은 유화를 전공한 학생이에요, 붓놀림이 다르죠? >
>한국의 민화와 서양의 유화는 표현하는 법이 달라서 조금 느낌이 다르지만 >
>예쁘게 그리면 되는 거니까요!! 역시... 그려본 사람이라 그런지 다르군요! >
>지금부터는 연꽃 팀입니다. 모란이 타오르는 불꽃 같은 정열적인 느낌이라면 >
>연꽃은 차분하고 냉정하게 흘러가는 빙하같은 느낌? (모르겠다고요?) >
>뭔가 정리되고 깨끗한 느낌? 입니다. 그래서 일단 기본색으로 흰색을 사용합니다. >
>그리고 꽃잎의 끝 부분을 아주 예쁜 다홍색으로 칠하게 되는데... >
>그냥 점 찍듯이 칠 해 놓으면 오히려 어색해져요. >
>자연스럽게 번지듯 효과를 내야 하는데 만만치 않지요? >
>그린 한국어학원 학생들이 모두들 어려워 하는 부분이었어요, 그 때!! >
>구세주처럼 나타나서 도와주시는 선생님들.... >
>특히나 이 학생의 경우, 자기는 노란색이 좋다며, 갑자기 노란색을 칠하겠다 >
>했는데도 선생님께서는 정말 귀여운 손녀를 바라보는 눈빛으로 >
>"그래? 그럼 우리 노란색 칠해보자~!" >
>하시고 흔쾌히 도와 주셨어요. 정말 상냥한 선생님들이셨어요. >
>그린 한국어학원 학생들 모두 감동~!! >
>영어로 설명도 가능하신 분들이니, 정말 대단하죠? >
>그리고 이 선생님은 일본어도 가능하셨어요, 그래서 일본에서 온 >
>그린 한국어학원 학생들도 편안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었어요. >
>물론! 한국어로 설명을 하다가 아~무리해도 안 통하는 곳은 >
>일본어로 설명할 수 있었어요. >
>동양화를 그리면 또 눈에 띄는 것이 바로 낙관(도장) 이지요. >
>누가 그린 그림 인지를 알게 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 이지요. >
>이왕 동양화를 그려 봤으니까 낙관까지 한번 만들어 보자고요. >
>자, 그럼 여러분들 얼마나 잘 썼는지 한 번 볼까요? >
>연꽃 팀에 먼저 가는 사람이 있어서 다 사진을 한 발 먼저 찍어 봤어요. >
>흰색 연꽃에 빨간색 포인트가 눈에 잘 띄죠? 예뻐요!! >
>다들 너무너무 잘 하셨어요, 고생 많이 하셨어요. >
>단체사진을 찍기 전에 일단 두 사람씩 커플사진 찍어보기. >
>다들 너무 잘 했죠? 얼굴에 만족감이 가득한 것이, 오늘 오길 잘 했다는 >
>생각이 들었어요. 그린 한국어학원 학생들은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
>하지만, 이렇게 문화체험도 정말 열심히 한답니다. >
>자, 자기가 그린 부채를 들고 다 함께 찍어봐요. >
>짙은 주황색 모란과 흰 연꽃이 정말 조화가 잘 이루어 지네요. >
>한 시간 반 동안 열심히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 감사했습니다. >
>그린 한국어학원과 "서울글로벌 문화체험 센터" 가 함께한 "민화부채 만들기" >
>오늘 모두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