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GAUGUIN MUSEUM] 낙원을 그린 화가 고갱 그리고 그 이후.. 시립미술관에 다녀왔어요~의 자세한 정보제공과 그린 한국어학원 안내, 한국어수업, 한국어시험, 비자와 숙소, 한국문화, 한국요리, 한국지리, 한국풍물, 한국여행, 단기수업, 특별문화수업, 테마수업 등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그린 한국어학원
>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고갱전에 다녀왔어요~ >
>"낙원을 그린 화가 고갱 그리고 그 이후" 라는 전시회였어요. >
> >
>저는 미술을 잘 모르지만 고갱은 너무 유명한 화가니까, 꼭 보고 싶었어요. >
>고갱은 증권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회사가 어려워지자 돈을 벌기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
>35살부터 그림을 그렸다고 해요~ 유명한 화가들치고 늦게 시작했죠? >
>처음엔 모네와 같은 부드러운 화법으로 그림을 따라 그렸는데, >
>나중엔 고흐와 친해지면서 고흐의 화법이 그림에 나타났고, >
>그 후에는 자신만의 화법으로 그림을 그렸어요. >
>전시회장에 들어가기 전에 고갱의 대표작이자 너무 유명한 작품, >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앞에서 사진을 찍었어요. >
>이 작품은 고갱이 타이티에서 그린 그림이에요. >
>고갱은 자식이 총 5명 있었는데, 그 중에 딸은 한명있었어요.. >
>그런데 딸이 폐병에 걸려서 죽게 되고, 그 소식을 들은 고갱은 자신도 자살할 결심을 하게 되죠. >
>자살을 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그림을 그리자!! 생각을 했고, 그때 그린 그림이 바로 이 그림이에요. >
>죽고나면 그림을 더 이상 그릴 수 없기 때문에, 친구가 보내준 캔버스를 모두 다 써서 그림을 그렸어요. >
>그래서 그림이 아주 커요. ^_^ >
>이 그림을 그리고 나서 독약을 먹고 자살을 시도하지만, 약을 너무 많이 먹은 나머지 >
>모두 토해내고 자살은 실패하게 되죠. >
>보통 서양 그림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야기가 흘러가지만, >
>이 그림은 특이하게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고 해요. >
>탄생 -> 현재의 욕망과 욕구를 표현 -> 죽음...을 표현한 그림으로, >
>관람 포인트가 있어요. >
>여러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 ^ ^;; >
>그 중에서 몇 가지!! >
>1. 탄생 : 아기가 태어나는 것을 표현했는데, 자세히 보면, 아이의 얼굴이 굉장히 슬퍼요.. >
>아이가 태어나자 마자 죽은 것을 표현했어요. >
>고갱과 두번째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는 태어나자 마자 죽었어요. >
>그래서 그 아이를 그렸다고 하네요. >
>2. 현재: 욕망과 욕구를 표현. >
>사과를 따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사과는 "아담과 이브" 에서의 사과를 표현했다고 해요. >
>사과를 먹은 사람들은 "부끄러움" 을 알게 되고, 옷을 입었고, 그 모습을 표현했어요. >
>3. 죽음 >
>사실, 죽음에 관한 설명을 들을 때 너무 더워서~ ㅠㅠ >
>집중을 못했어요......ㅠㅠㅠㅠ >
>고갱 전시회는 사진 촬영이 금지돼서 사진을 찍을 수 없었어요... >
>여러분들도 꼭 가서 보세요~* >
>참, 그리고 고갱 전시전 말고 그 옆에 다른 작가들의 전시회도 열고 있었어요. >
>위의 작품은 기름과 물을 섞고, 열을 줬을 때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를 >
>표현한 작품이에요. >
>자세히 보면 플라스틱 안에 기름고 물이 물방울 처럼 맺혀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
>이렇게 사진도 전시가 되어 있었구요~ >
>그런데 미술 작품은 아무리 봐도 그 의미를 이해하기가 힘든 것 같아요~ >
>설명을 들으면서 보면 참 좋은데,,^ ^; >
>이 작품은 낡은 의자를 표현한 걸로, 세월이 지나고 때가 묻은 것을 표현했다고 해요. >
>이건 부처님상과 성모 마리아상을 함께 표현한 것으로...... >
>아마 제 생각엔 종교의 조화??? 이런 것을 표현한 것 같아요~ >
>부처님의 볼터치가 참 예뻤어요~ ㅎㅎㅎㅎ >
>고갱 미술전은 정말 감동 그 자체였어요~ >
>고갱의 3대 걸작을 한 자리 전시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했어요!! >
>이번주 29일까지 전시회를 하니까 시간이 있으면 꼭 가서 보세요 ^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