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Speech Contest]"내가 좋아하는 한국어, 싫어하는 한국어"의 자세한 정보제공과 그린 한국어학원 안내, 한국어수업, 한국어시험, 비자와 숙소, 한국문화, 한국요리, 한국지리, 한국풍물, 한국여행, 단기수업, 특별문화수업, 테마수업 등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그린 한국어학원
>이번 말하기 대회의 주제는 "내가 좋아하는 한국어, 내가 싫어하는 한국어"예요. 외국어를 공부해 본 >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주제지요. 분명히 그 나라의 말 중에서, 소리가 듣기 좋거나 >
>의미가 좋아서 자꾸 말하고 싶은 그런 단어 하나쯤은 있지요? 모두들 어떤 단어를 좋아하는 지 한 번 >
>들어봐요. >
> >
>그 전에, 일단은 고픈 배 부터 채우고 나서 생각합시다!! >
>오늘의 런치는 바로 "맥**드 햄버거 세트!!" >
>한 번쯤은 이런 특별한 음식을 먹는 것도 괜찮지요? 그리고 세트로 먹으니까, 다들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거에요. >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인수대로 햄버거 세트를 받아가요. 급식소 같아요. >
>햄버거, 감자튀김, 그리고 콜라까지... 배가 고파서 그런지 햄버거 냄새가 너무 맛있게 느껴져요. >
>자, 그럼 우리 그린 한국어학원 학생들의 모습을 보러 가 볼까요? >
>앗, 제가 너무 빨리 갔군요!! 먹기 전에 사진 찍어서 미안해요, 하지만 다들 웃는 얼굴이 너무 예뻐요. >
>이 반은 일부러 일어나서 사진을 찍어 주셨어요. 노란색 벽지가 참 예쁘네요. 봄이 온 것 같아요. >
>오늘 마지막 날 친구들이 모두 결석을 해서 스튜어트씨만 맛있게 햄버거를 드시고 계시는군요!! 많이 드세요~!! >
>이고르씨!! 하나밖에 준비 못해서 미안해요... 다음에는 두 개 드릴게요! 하나씨 오늘 너무 예쁘게 입고 왔네요~!! >
>우리 초급반 학생들, 결석한 사람들이 많아서 모두 사진에 찍히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가장 분위기가 좋은 반이에요. >
>마지막 수업이니 만큼 아쉬운 마음도 크겠지만 6월에 또 만나는 친구들도 있으니 맛있게 먹고 마무리 잘 해봐요~! >
>오후 클래스 학생들은 휴게실에 모여서 다 같이 햄버거를 먹었어요. >
>창문으로 들어오는 따뜻한 햇볕이 참 기분좋죠? 맛있게 많이 많이 드세요~!! >
>햄버거를 준비했을 때 가장 좋아했던 건 우리 막내 민규!! 햄버거를 한 입 물은 얼굴이 너무 귀여워요. >
>선생님도 너무 예쁘게 나왔어요. 패트릭씨도 햄버거 맛있게 드세요~!! 양연씨랑 이정씨는 언제나 사이가 좋아요. 참 예뻐요. >
>웃는얼굴이 너무나 매력적인 상윤씨와 언제나 열심히 하는 나탈리아씨 쿠니에씨, 그리고 상냥한 지윤선생님의 클래스는 >
>항상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수업하고 있죠, 맛있게 드세요~! >
>니콜라이씨와 선생님은 어딜 보고 있는건가요!! 멋진 포즈의 플로렌트씨와 V가 잘 어울리는 미유키씨와 건흠이~!! >
>자아, 맛있게 먹고 났으니 이제 말하기 대회를 해 봐요!!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이 어떤 단어를 좋아하고 어떤 단어를 싫어하는지 >
>잘 들어보고, 나와 함께 비교도 해 봐요. >
>"같이 밥 먹자" 상윤씨가 좋아하는 말이래요, 저도 그 말이 참 듣기 좋아요. 싫어하는 말은 "싫어!"였죠. 싫어라는 말은 >
>듣고 나면 기운이 빠지는 말이에요. 저도 싫어해요. 싫어!! 싫어!! >
>사정이 있어서 빨리 가야하는 상윤씨가 먼저 발표하고 바로 레벨1친구들의 발표가 이어졌어요. >
>미사키씨, 영예씨, 장흠씨 자기소개를 너무나 잘 해줬어요. 같은 반 친구들에게 감사하고 선생님께 감사한다는 그 말. >
>꼭 마음속에 담고 앞으로도 같이 열심히 공부 해 봐요. >
>건흠씨가 좋아하는 단어는? 바로 "바람,몰라요,혼자"래요. 바람이 부는 걸 좋아하고, 나머지는 그냥 좋대요. >
>싫어하는 말은 "습니다"래요. 왜냐하면 길어서 그렇대요. ㅋㅋㅋㅋ >
>양연씨가 좋아하는 말은 "오빠", "어떻게 해!"래요. 너무 귀엽대요. 그리고 싫어하는 말은 "미쳤어", "안돼"래요. >
>도움이 필요할 때 "안돼"라는 말 들으면 너무 슬프대요. 그리고 "미쳤어"는 나쁜말이라서 싫대요. >
>플로렌트씨가 가장 좋아하는 말은 "아이고!"예요. 언제나 사용할 수 있고, 여기저기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래요. >
>소파에 앉을 때도, 불평 할 때도, 누군가를 놀릴때도 사용할 수 있대요. 그래서 재미있는 단어래요. >
>민규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는 "우리ㅅ ㅐ끼", 할머니가 민규씨를 귀여워 하실 때 항상 하시는 말씀이라서 좋대요. >
>싫어하는 말은 "아이씨!" 자기도 모르게 사용하는 데, 나쁜 말이니까 조심할거래요. >
>요시미씨는 "~잖아요"라는 표현이 좋대요. 일본어의 "~じゃない"와 느낌이 비슷하대요. 그런데 일본에서 "~じゃない"는 >
>여자들이 자주 쓰는 말이라, 한국남자가 "~잖아요"라고 말하는 걸 들으면 귀엽대요. 혜영씨는 "밥 먹자!"라는 말을 좋아한대요. >
>한국음식이 맛있어서, 밥 먹자 라는 말을 들으면 배가 고파진대요. 싫어하는 말은 "쓰다". 글씨를 쓰다, 맛이 쓰다, >
>우산을 쓰다, 돈을 쓰다....너무 다양한 의미가 있어서 외우기가 힘들대요. >
>패트릭씨는 부인이 지방 사람이라서 사투리를 쓰시는 데, 너무 어렵대요. 그래서 싫대요.. 좋아하는 단어는 아이고, >
>앞서서 플로렌트씨가 말했던 것 처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대요. 그리고 또 좋아하는 한국어는 폭신폭신, 똑똑하다, >
> 반짝반짝 이래요. >
>그리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선생님"이 "생선"과 비슷하게 들려서, 매번 선생님을 "생선님"이라고 불렀대요. >
>그러자 선생님이 "선생님 먹어봤어요?" 라고 물어봤대요, 진짜 재미있대요. >
>나탈리아씨는 지난 달에 말하기대회에 참석을 안 했기 때문에 이번 달에 열심히 해서 원고를 보지 않고 >
>발표를 해 줬어요.(짝짝짝!) >
>나탈리아씨가 좋아하는 한국어는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씀하세요"래요. 처음에는 "도움이"를 >
>"돈이"라고 잘못 들어서, 한국에는 부자가 많다고 생각했대요. 에구치씨는 "맛있게 드세요"라는 표현이 좋대요. >
>처음 간 식당에서도, 커피 한잔 마실때도 항상 이 말을 들을 수 있어서 집에서 밥을 먹는 것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대요. >
>우시오씨가 좋아하는 한국어는 "괜찮아요" >
>자세한 것을 싫어해서, 이 단어를 좋아한대요. 그리고 한국사람과 이야기할 때 마음속으로 "괜찮아, 괜찮아, >
>나의 한국어는 꼭 통할거야" 라고 생각하고 이야기한대요. >
>켄모츠씨는 한국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장동건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구두를 선물하면서 >
>"저랑 만날 때 이걸 신고 와요, 날 좋은 날, 예쁘게"라고 했는데 "날 좋은 날, 예쁘게" 라는 말이 너무 듣기 좋았대요. >
>물론 장동건씨가 말 했기 때문에 멋있고 좋았다고 생각한대요. 아야씨는 "불편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 말씀하세요"라는 말, >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살았던 고시원을 관리하는 오빠가 한 말인데, 처음에는 의미를 몰랐지만 나중에 알았대요. >
>한국에서는 "불편"이라는 말을 단순히 몸이 불편한 것 뿐 아니라, 마음이나 상황이 힘들 때도 사용한다는 걸 알았고, >
>그래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긴장도 풀려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고 해요. >
>유미씨는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을 좋아한다고 해요. 목표를 세우고도 귀찮아져서 포기하는 일이 많았는데 앞으로는 >
>이 속담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했어요. >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일까요? 많은 친구들이 박수를 크게 쳐 줬어요. 히로씨는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
>라는 속담이 좋대요. 모든 사람이 이렇게 생각하면 전쟁이나 싸움이 안 일어나고, 그렇기 때문에 나 부터 남에게 >
>친절한 말을 쓰도록 노력할 거래요. 싫어하는 건 "산 넘어 산이다"래요. 어떤 문제를 해결했는데 또 문제가 발생한다는 >
>의미라고 싫대요. 사키씨는 "맛있게 드세요"라는 표현이 좋대요. 일본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표현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
>그 말을 들으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맛있게 음식을 먹을 수 있을 것 같대요. >
>소희씨가 좋아하는 한국어는 "일석이조"라고 합니다. 항상 TV를 켜 놓고 있는데 한국어 공부도 되고 정보도 >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일석이조래요. 이렇게 한 번의 노력으로 두 가지 좋은 결과가 있으면 항상 좋겠대요. >
>카나코씨는 "언니"라는 말이 좋대요. 오랫만에 만나서 이름이 기억 안 날 때도 언니라고 부르면 >
>편안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대요. 나이를 먹으면(?) 기억력이 떨어지는데 그럴 때 언니라는 표현은 아주 편리하대요. >
>하지만, 영원히 막내였으면 좋겠대요. 나이는 먹고싶지 않대요. ㅋㅋㅋ >
>상미씨는 "밥 먹었어?"하고 물어보는 걸 좋아한대요. 한국에서 혼자 생활하면서 마음이 허전하고 쓸쓸할 때 >
>누군가가 "밥 먹었어요?"하고 물어봐 주면 엄마가 옆에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따뜻해진대요. 그래서 좋아하는 >
>사람을 만나면 꼭 "밥 먹었어요?"하고 물어본대요. >
> > >
>자,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발표를 해 줬어요. 그럼 누가누가 잘 했나!! >
>지금부터 잘 한 분들을 발표하는 시상식을 가질 거에요.... 첫 번째 시상자는?? >
>플로렌트씨!! >
>아이고!! 플로렌트씨 축하해요!! 아이고라는 단어를 정말 재미있게 설명 해 줬어요. >
>앞으로도 한국어 열심히 공부해요, 그린이 열심히 도와줄게요. >
>두 번째 수상자는...?? >
>나탈리아씨!!! >
>나탈리아씨 뿐 아니라, 그린 한국어학원 학생 여러분 >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말씀하세요!!" 하지만, "돈이 필요할 땐 도와드릴 수 없어요..." >
>원고를 다 외워서 발표해 주셔서 너무너무 멋있었어요. >
>마지막 수상자는...?? >
>아야씨!!!! 축하합니다. >
>오늘 상 받았으니까 고시원 오빠한테 한턱 쏘셔야 겠어요. 축하해요. >
>아야씨도 항상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시길 바랄게요~!! >
>모든 발표와 시상이 끝나고 원장님께서 인사를 해 주셨어요. 5월에 다시 만나는 친구도 그리고 나라에 >
>돌아가는 친구들도 많이 있지만, 앞으로도 더 열심히 공부하자고 하셨어요. 그리고 돌아가는 친구들은 >
>다음에 한국에 오면 꼭 그린에서 다시 만나자고 말씀 해 주셨어요. >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단체사진. >
>우리 그린 한국어학원 학생들의 웃는 얼굴은 정말 최고예요!! >
>여러분들이 항상 사진처럼 웃으면서 한국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저희 그린 한국어학원 선생님과 스탭들이 >
>노력할게요, 5월 말하기 대회 때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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