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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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	Green님의 글입니다. ><p style="text-align: left"> >어느날, 블로그에서 정선의 민둥산 정상의 억새밭 사진을 보고 반해 버렸어요. ></p> ><p style="text-align: left"> >그래서 꼭 가겠다고 결심. <br /> ></p> ><p style="text-align: left"> ><br /> >몇 주 후 토요일 새벽 5시에 집을 나섰어요. ></p> ><p style="text-align: left"> >첫 기차를 타러 청량리역으로 출발했어요! ></p> ><p style="text-align: left"> >첫 기차를 타고 달리는 길. ></p> ><p style="text-align: left"> ><br /> >강원도에 이르자 산과 나무가 많아 지네요. 눈이 맑아지는 느낌. ㅎㅎㅎㅎ ></p> ><p style="text-align: left"> >가슴도 탁 트이는 느낌이었어요. ></p> ><p style="text-align: left"> ><img class="txc-image" src="http://cfile223.uf.daum.net/image/1444704650765AFF1AA2C2"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00" /> ></p> ><p style="text-align: left"> >3시간을 달려 민둥산역에 도착했어요. ></p> ><p style="text-align: left"> >민둥산역에서 바로 민둥산으로 출발! ></p> ><p style="text-align: left"> >블로그에서 민둥산 등산은 어렵지 않으니 추천한다고 했는데 ></p> ><p style="text-align: left"> ><br /> >막상 가보니....... <br /> ></p> ><p style="text-align: left"> >역시 강원도 산은 만만하게 볼게 아니었어요. ></p> ><p style="text-align: left"> >끝없이 이어진 급경사. ></p> ><p style="text-align: left"> >강원도 산을 만만하게 본 저를 원망하며 거친 숨을 내쉬며 올랐어요. ></p> ><p style="text-align: left"> ><br /> >하지만 포기할 수 없었던 이유. ></p> ><p style="text-align: left"> >올라갈 수록 멋진 풍경이 펼쳐지고 새소리, 바람소리.. ></p> ><p style="text-align: left"> >잊을 수 없는 머리에 가득 담아온 상쾌한 풍경. ></p> ><p style="text-align: left"> >거친 숨을 내쉬면서도 멋진 풍경을 즐기며 정상을 향해 쉬지 않고 올랐어요. ^^ ></p> ><p style="text-align: left"> ><img class="txc-image" src="http://cfile219.uf.daum.net/image/1938804650765AFF2A4FF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00" /> ></p> ><p style="text-align: left"> ><img class="txc-image" src="http://cfile223.uf.daum.net/image/15509E4650765B00099A31"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00" /> ></p> ><p style="text-align: left"> >와아~!!!!!! ></p> ><p style="text-align: left"> >저도 모르게 터져 나온 함성. ></p> ><p style="text-align: left"> >말로 표현이 안되는 멋진 가을하늘. ></p> ><p style="text-align: left"> >그 밑에 펼쳐진 민둥산의 억새밭. ></p> ><p style="text-align: left"> ><br /> >정상이라 그런건지 시원한 바람이 저를 반겨 줬어요. <br /> ></p> ><p style="text-align: left"> >정상에 오르기까지 포기하고 싶었던 마음들이 모두 사라지고 ></p> ><p style="text-align: left"> >머리와 마음이 탁 트이는 느낌. ></p> ><p style="text-align: left"> >정말 좋네요! ></p> ><p style="text-align: left"> ><img class="txc-image" src="http://cfile201.uf.daum.net/image/18409A4650765B0222F8CE"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00" /> ></p> ><p style="text-align: left"> ><img class="txc-image" src="http://cfile235.uf.daum.net/image/1439974650765B04291E4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00" /> ></p> ><p style="text-align: left"> >끝이 없는 산. ></p> ><p style="text-align: left"> >평소에는 느낄 수 없는 시원함이 가슴 깊이 들어왔어요. ></p> ><p style="text-align: left"> ><img class="txc-image" src="http://cfile229.uf.daum.net/image/1835764650765B052C3C11"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00" /> ></p> ><p style="text-align: left"> >이렇게 이를 악물고 정상까지. ></p> ><p style="text-align: left"> >모두 등산복, 등산화로 무장을 하고 오셨는데 ></p> ><p style="text-align: left"> >저희만 만만하게 보고 청바지를 입고 등산을 했으니..... ></p> ><p style="text-align: left"> >정말 힘들었답니다. ㅠㅡㅠ ></p> ><p style="text-align: left"> >하지만 보람이 있었어요 ^-^ ></p> ><p style="text-align: left"> ><img class="txc-image" src="http://cfile223.uf.daum.net/image/1245354650765B0517C2D8"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00" /> ></p> ><p style="text-align: left"> >정상에 가자 이렇게 엽서가 있어요. ></p> ><p style="text-align: left"> >여기에서 엽서를 써서 우체통에 넣으면 공짜로 엽서를 보내 준다고 해요. ></p> ><p style="text-align: left"> >그래서 저희도 엽서를 썼답니다. ></p> ><p style="text-align: left"> >민둥산 사진이 있는 예쁜 엽서에 부모님께 편지를 썼어요. <br /> ></p> ><p style="text-align: left"> ><br /> >일주일 후에 부모님께서 엽서를 받았다고 하셨어요 ></p> ><p style="text-align: left"> >여러분도 정상에서 엽서를 보내 보세요! ^^ ></p> ><p style="text-align: left"> ><img class="txc-image" src="http://cfile207.uf.daum.net/image/162D1C4650765B0635D39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448" /> ></p> ><p style="text-align: left"> >정말 멋지죠?! ></p> ><p style="text-align: left"> >몸을 맡기고 뒹굴로 싶을 정도로 멋진 풍경에 잠시 모든 걸 잊고 감상했어요. ></p> ><p style="text-align: left"> ><img class="txc-image" src="http://cfile228.uf.daum.net/image/2011054350765B0633893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00" /> ></p> ><p style="text-align: left"> >정상에 왔다는 인증 사진도 찍었고요^^ ㅎㅎㅎ ></p> ><p style="text-align: left"> ><img class="txc-image" src="http://cfile240.uf.daum.net/image/142FB44350765B06056D76"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448" /> ></p> ><p style="text-align: left"> >민둥산을 뒤로 하고 이번에는 정선의 유명한 스카이워크로 갔어요. ></p> ><p style="text-align: left"> >강이 산을 끼고 흐르는데 오랜 시간동안 산을 한반도 모양으로 깎았어요. ></p> ><p style="text-align: left"> >그래서 유명해진 곳이에요. <br /> ></p> ><p style="text-align: left"> ><br /> >이 곳에 바닥을 유리로 한 전망대를 만들었는데 바로 이 전망대가 스카이 워크예요. ></p> ><p style="text-align: left"> >앞에는 한반도 모양의 산과 강이 그리고 밑으로는 높은 절벽이 보이는 ></p> ><p style="text-align: left"> >아찔하고 아름다운 전망대예요. ></p> ><p style="text-align: left"> ><img class="txc-image" src="http://cfile237.uf.daum.net/image/17232A4350765B0815D055"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448" /> ></p> ><p style="text-align: left"> >새벽부터 너무 열심히 노느라 밥 먹는 것도 잊고 있던 저희는 ></p> ><p style="text-align: left"> >정선 5일장으로 갔어요. ></p> ><p style="text-align: left"> ><br /> >정선 5일장은 2, 7로 끝나는 날에 열리고 있는데 마침 저희가 간 날 정선 5일장이 열렸답니다. <br /> ></p> ><p style="text-align: left"> >정선에서 유명한 메밀로 만든 음식들을 먹어 봤어요. ></p> ><p style="text-align: left"> >메밀전병과 녹두전 그리고 콧등치기 국수! ></p> ><p style="text-align: left"> >콧등치기 국수는 후루룩하고 먹으면 면이 콧등을 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br /> ></p> ><p style="text-align: left"> >배불리 먹고 5일장도 구경하고 ></p> ><p style="text-align: left">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p> ><p style="text-align: left"> ><img class="txc-image" src="http://cfile217.uf.daum.net/image/160E5A4350765B09345DCF"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448" /> ></p> ><p style="text-align: left"> ><img class="txc-image" src="http://cfile208.uf.daum.net/image/1413844350765B092C3B6E"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00" /> ></p> ><p style="text-align: left"> >정선에는 참 볼거리가 많아요. ></p> ><p style="text-align: left">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철도를 따라 정선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레일 바이크, ></p> ><p style="text-align: left"> >화암동굴, 전통마을 등 볼거리가 정말 많지만 당일치기 여행이라 시간이 없어 ></p> ><p style="text-align: left">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집으로 출발~!!!! <br /> ></p> ><p style="text-align: left"> ><br /> >기차가 올 때까지 철길을 누가 먼저 걷나 게임을 하다가 ㅎㅎㅎ ></p> ><p style="text-align: left"> >마지막 기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p> ><p style="text-align: left"> ><img class="txc-image" src="http://cfile206.uf.daum.net/image/1116084450765B0A2C7292"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448" /> ></p> ><p style="text-align: left"> ><img class="txc-image" src="http://cfile203.uf.daum.net/image/15124E4350765B092CC3E1"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600" /> ></p> ><p style="text-align: left"> >꼭 다시 가고 싶은 정선. ></p> ><p style="text-align: left"> >다음에는 여유롭게 1박2일로 가서 못 가본 곳을 다 가보고 싶어요! ></p> ><p style="text-align: left"> ><br /> >여러분도 가 보세요. ></p> ><p style="text-align: left"> >특히 단풍잎, 억새풀 가득한 민둥산을 추천해요. ></p> ><p style="text-align: left"> >그리고 강원도만의 맛있는 음식도 드셔 보세요! ^-^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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