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네덜란드 이야기 01 - 네덜란드 사람들, 날씨 그리고 음식의 자세한 정보제공과 그린 한국어학원 안내, 한국어수업, 한국어시험, 비자와 숙소, 한국문화, 한국요리, 한국지리, 한국풍물, 한국여행, 단기수업, 특별문화수업, 테마수업 등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그린 한국어학원
>1. 네덜란드의 날씨는 바람둥이? >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암스테르담이에요. 여기에 살면서 제가 가장 놀랬던 것은? >
>바로 갈피를 못잡는 날씨랍니다.. 오기 전부터 날씨가 아주 안 좋다라는 이야기는 익히 들어서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이야... >
>보통 하루에 3번 날씨가 바뀐답니다. >
>오전-오후-저녁 >
>필요에 의해 안에는 반팔 위엔 가디건 그 위엔 코트나 파카를 입고 다녀야 해요. 일교차가 아주 크기 때문에 입고 벗기 쉬운 옷이 좋구요.. >
>비도 자주 왔다가 그치기 때문에 윗옷은 모자 달린걸 많이 입고다녀요.. >
> >
>위에 사진은 매일 다른 날 찍은것이 아니라 하루... 도 아닌, 약 1시간동안의 날씨를 찍은거예요. >
>정말 대단하죠?..... >
>2. 네덜란드의 맥도날드 FEBO! >
>한 번은 길을 가다가 주차장 위치를 다른 사람에게 물어봤는데 그 사람이 "페보" 지나서 계속 올라가라고 하더라고요. >
>"페보? 페보가 뭐지??" / "페보!!! 페보 지나서 계속 올라가면 돼" >
>그 놈의 페보가 뭔지... 아무튼 쭉 올라가봤습니다. >
>어~ 정말 페보가 있네요. 그런게 이건?? 네덜란드의 맥도날드.. 어딜가든 다 있더라고요... >
>그런데 여긴 셋트메뉴는 없는 듯 해요. 하나 씩 다 따로 주문해야 합니다. >
>그런데 특이한 점 하나! >
>프렌치프라이를 시키면 "마요? 케찹?" 이라고 물어봐요. >주위를 다 둘러보니 사람들이 다 마요를 프렌치 프라이에 찍어서 먹더라고요.. >그래서 로마에 가면 로마 법을 따르라! 라는 말처럼 "마요!" 를 외쳤답니다. >
>프렌치프라이에 마요네즈를 찍어 먹는다? 말만 들어도 느끼 느끼 하지 않나요? >
>그런데 직접 먹어보니 그다지 느끼하지도 않더라고요. 한국의 마요네즈보다 더 달콤해요.. >
>마요네즈를 푹 푹 찍어먹는 나를 본 신랑이 한 마디....하기를 ..... "모해~ 자기, 유럽피안됐어?" ............ 정말 나도 이제 유러피안!? >
>3. English OK? OK! >
>이제 네덜란드에서 살게 된다고 했을 때 가장 걱정했던 부분 중 한 가지. 아... 그 나라 말을 모르는데 어떻게 살지?... >
>네덜란드에서는 더치를 쓰는데 (네덜란드 언어) 제가 듣기엔 독일말처럼 들립니다.. 특히 가래 끄는 소리라고 해야하나?.. >
>암튼, 네덜란드는 마리화나가 합법이고 윤락이 합법인 나라여서 그런지 암스테르담엔 외국인 관광객이 아주 많아요. >
>그래서 시내로 나가면 모두들 영어를 아주 유창하게 합니다. >
>시내에서만 모든 사람들이 영어를 아주 잘하는 줄 알았는데. >
>우리 집 앞 마트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하물며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영어를 잘해요.. >
>생각해보니, 어렸을 때 부터 남들과 다른 것을 배타하지 않고 외국문물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나라여서 영어를 기본적으로 다 배운다고 하더라고요... 외국인도 워낙 많고.. >
>한국도 어렸을 때부터 영어를 배우기는 하지만 모든 사람이 다 유창하게 하는것은 아닌데.. >
>어떻게 공부를 하는 걸까요? >
>이제 아... 네덜란드 언어를 모르는데 어떻게 살지? 라는 고민은 해결됐답니다. >
>그래도 간단한 말정도는 배워볼 생각이에요. ^-^ >